영화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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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박훈정감독은 융합의 대가이다Life/movie 2018. 7. 26.
신세계 영화를 본 사람은 감독이 누구인지 검색해보게 된다. 최근 개봉한 '마녀' 영화는 기존의 한국 영화에 신선한 바람을 넣은 영화임에 틀림없다.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한 영화는 아니지만 박훈정감독의 특유의 스토리 전개와 시나리오는 영화 마녀안에 담겨 있다. 영화 마녀를 보면 이와 비슷한 주제의 영화가 연상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마녀는 박훈정감독이 만든 국산 영화라는 사실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마녀와 같은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박훈정감독은 스토리 융합 과정을 거쳐 새로운 것을 창출하면서 짜릿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영화를 시도하는 감독이라 생각한다. 영화 '마녀', 총 3편으로 제작된 영화로 이제 1편이 개봉되었다. 앞으로 2, 3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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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감상 후기, 촌놈 3D 영상으로 신세계를 경험하다.Life/movie 2013. 11. 2.
그래비티(Gravity)는 중력이란 뜻이다. 인간은 지구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힘이 중력인데 중력에 대해 잘 모르고 살고 있다. 영화 제목은 중력이지만 실제 중력과 거리가 먼 우주 공간에서 이야기는 전개되지만 스토리 결말은 중력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가치가 있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간만에 인간의 내면을 잘 묘사한 영화를 보게 되어 돈이 아깝지 않았다. 역학을 전공해서 중력에 관해 어느 정도 중요한 힘인지 잘고 있었지만 그래비티 영화를 통해 다시금 삶에 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중력이 작용하는 지구 밖 무중력 공간에서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모습이 들어나는지 그래비티는 연출을 잘 이끌어냈다. 우주 공간은 흑백이지만 대조적으로 지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