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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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을 타고 사자개(짱오)를 만난 이야기Life/travel 2012. 4. 12.
봄 바람이 살랑 부는 것을 참지 못해 출근하는 길에 경남 고성 옥천사로 운전대를 향했다. 옥천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명 사찰로 알려졌있는데 사찰에 인기 스타는 사자개였다. 멀리서 보면 삽살개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몸집이 크고 털이 많이 났다. 가까이서 보는 순간 티비에서 방송되었던 "사자개(짱오)"란 사실을 금방 알아차렸다. 연화산을 등정하고 내려오는 등산객을 비롯하여 옥천사를 방문한 모든 분들은 절 입구에 지키고 있는 사자개를 보고 '귀엽다, 신기하다'등 감탄사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었다. 화사한 목련꽃 나무 아래 사자개는 시원한 봄 바람을 맞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옥천사를 지나치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인기였다. 연화산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에게 사자개는 단연 인기였으며 사진을 찍으면서 등산의 피로를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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