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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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 2, 인간극장의 결정판이다.Monologue 2010. 9. 14.
다이아몬드 원석 vs 가공된 다이아몬드의 선택 수퍼스타K는 음악을 통해 인생 연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에 자동차등 2010MAMA, 초호화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연예계 진출등 한마디로 수퍼스타가 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된다. 비중이 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최고의 자리에 위치한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 박진영로 구성되어 최고의 수퍼스타를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예선을 거쳐 최종 TOP11이 선발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수퍼스타 참가자들의 노래 속에는 인생이 담겨 있어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수퍼스타가 되기 위해 참가하기 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당당하게 선보이는 모습 속에서 애절한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어 감동을 느낀다. 수퍼스타K 2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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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츠를 위하여...Monologue 2007. 2. 28.
엄정화가 나오며 피아노 천재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호로비츠를 보면서 펑 펑... 울었다. 한바탕 울고 나니 속이 쉬원했다. 엄정화는 가수로 출발하여 연기자 변신에 완전히 성공한 모습이었다. 피아니스로 나오는 소년의 연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맘에 들었다. 우리나라 특유의 질질 스토리를 끌거나 애써 스토리를 이해시키려는 장면등등이 없었고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 특히 마무리는 아주 좋았다. 완전히 녹아내리는 엄정화의 연기를 아직 기대하기 이르지만 충분히 관객을 만족시킬만했다. 영화를 보면서 한 어린이의 성장하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는 기회를 갖었고 자식을 두고 있는 아빠로서 내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빠가 된다는 것 참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