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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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포구의 어촌 일상 풍경Photo/landscape 2010. 6. 18.
소박한 시골 포구에서 어부의 향기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배가 드나드는 작은 포구들이 수 없이 많다. 특히 남해안의 포구는 주변 섬들의 풍경과 잘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으며 멋진 사진 촬영의 포인트로서 그만이라 생각한다. 포구에 가면 시원한 바다 바람과 탁트인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 햇살 좋은 날 마산 진동 광암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어촌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산더미 같이 쌓인 굴 껍데기에서 일을 하는 모습과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손길 그리고 기분 좋게 낚시하는 풍경등 소박한 시골 포구의 풍경 속에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낀다. 남해안 굴은 맛과 영양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굴 껍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곳이 많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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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어인] 훼손된 갯벌을 회복하는데 3만년이 걸린다.Photo/landscape 2009. 6. 2.
훼손된 갯벌을 회복하는데 3만년이 걸린다. 우리나라는 삼면의 바다로 둘러 쌓여 있으며 갯벌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근해의 생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마산 봉암 갯벌은 마산, 창원의 산업화가 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있었으나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생태학습장으로 탄생하였다. 마산에서 창원으로 가는 해안도로 옆에 봉암 갯벌이 있으며 무역항 내에 있는 유일한 습지로 알려져 있다. 주말에 아이들과 이곳에서 게들이 노는 모습과 갯벌 진흙을 밝아보고 생태계가 어떻게 순환하는지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후대에 걸쳐 해산물 위주의 식사를 언제든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게 하려면 갯벌을 살리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개발을 빌미삼아 무차별한 간척사업은 피해야 할 것이며 결국 피해는 우리 자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