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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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아기, 최고의 리얼 액션Life/family 2011. 1. 11.
첫째 딸 은화는 어릴적부터 가족 분위기를 살려주는 행동으로 표현력이 남달랐다. 생긴 모습은 남자인데 실제로는 여자여서 더욱 이쁘게 보였으며 아빠는 은화의 성장 앨범으로 기록하려고 은화 일상을 수 많은 사진으로 담았다. 아빠가 카메라를 들면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인식한 후 부터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은화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 되었다. 4살 때 은화가 응가하는 모습을 엄마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사진인데 은화의 표정이 압권으로 스토리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과거 사진을 보고 '스토커, 야하다, 방금 밥 먹었는데, 결혼하고 싶다'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달게 되는 순간 어릴적 사진들을 자꾸 들춰보게 되고 과거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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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Life/family 2010. 5. 22.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게 느껴지는 순간은 바로 새록 새록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아이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잘 때와 출장으로 집 밖에서 잘 때의 피로 회복에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아이들과 함께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개운하고 어느 때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 생기가 넘치는 아이들에게서 기운을 받는 것일까? 인간의 감지할 수 없는 어떤 기운이 핏줄 사이에 흐르는 것일까? 자식도 부모가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욱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것 처럼 부모도 아이들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막내 도훈이가 문틈 사이로 잠자고 있는 모습 속에서 행복을느낄 수 있는 것처럼 바라만 보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