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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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독특한 세팍타크로 공(볼) 이야기SepakTakraw/Information 2008. 11. 27.
세상에서 유일하게 볼 안이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볼이 바로 세팍타크로 볼이다. 세팍타크로 볼은 동남아시아 반도 주변 국가에서 오래전부터 등나무 혹은 나무 줄기로 엮어서 둥근 공 모양으로 만들어서 놀이로써 출발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로 보면 죽공예로부터 파생되어 세팍타크로 볼을 만들 수 있다는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의 플라스틱 볼(경기용)이 나오기 전에는 등나무 줄기를 엮어서 실제 세팍타크로 경기에 사용하였으며 아직까지도 동남아시아 토산품 가계에서 수공예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세팍타크로 볼이 이쁘다'는 것이다. 세팍타크로 볼 자체만으로도 세팍타크로를 상징할 수 있을 만큼 매력이 넘친다. 세팍타크로 경기 자체가 원낙 독특한 몸동작을 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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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세팍타크로 공(볼) 무엇이 달라졌을까?SepakTakraw/Information 2008. 6. 16.
2007년 7월 2일 세계세팍타크로연맹에서 새롭게 볼 규격을 정하면서 세팍타크로 볼이 바뀐다는 신호탄을 알렸다. 평소 세팍타크로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보급화하기 위해서는 볼이 더 부드러워졌으면하는 바램이었다. 또한 추운 계절이 있는 동북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온도에 덜 민감한 볼이 계발되길 절실하게 요구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볼은 더 작아졌으며 기존의 볼 표면에 고무 마킹을 하여 더 무거워졌다. 태국에서는 새롭게 만든 볼을 대서특필하면서 찬사를 보냈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만족할만한 볼은 아닌것 같다. 단, 새롭게 바뀐 여자용 볼은 칭찬해줄 만큼 완성도가 높게 잘 만들어졌다. 남자용 볼 중심으로 어떻게 바꿨는지 꼼꼼하게 따져봤으며 미세하게 바뀐 볼 규정을 왜 바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