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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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실종자 전원 생존 확인, 현지 실시간 속보Thailand 2018. 7. 3.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동굴에 갇힌 13명의 축구선수 어린이들과 코치가 전원 생존했다는 소식이 티비에 보도가 되었다. 태국에 있으면서 매일 실시간으로 동굴에서 생존 구출하는 모습을 방영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태국 동굴 소년들을 걱정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현재 동굴 안에서 생존해 있는 13명과 태국 네이비씰팀이 만났으며 그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 힘이 없어 바로 구출 작전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영양 보충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동굴 안에서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시간과의 싸움과 13명의 에너지가 얼마만큼 회복되는 것이 관건이다. 왜냐하면 지금 물을 계속 동굴 밖으로 퍼내고 있는데 비가 오면 상황이 더욱 안좋아지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13명이 전원 생존했다는 자체만으로 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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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바다가 되어 너를 찾고 싶다.Photo/landscape 2014. 5. 3.
만일 내가 무엇인가로 돌아온다면 눈물로 돌아오리라. 너의 가슴에서 잉태되고 너의 눈에서 태어나고 너의 뺨에서 살고 너의 입술에서 죽고 싶다. 눈물처럼. 세월호 침몰로 생명을 잃은 분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관련글] ▶즐겁게 살아가는 비법, 포토 에세이 ▶ 비행기 이륙 직전 총 연료 80% 소비한다! ▶ 태국으로 가는 두 개의 통로, 포토 에세이 ▶ 면역력을 높혀 주는 최고의 보약은 '웃음' ▶ 포토에세이, 힐링되는 글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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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상기하면서 촬영한 사진Monologue 2014. 5. 1.
세월호가 바다에 넘어졌을 때 충분히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을 놓쳐 어린 생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더욱 개탄하게 되는 것은 세월호 구조 상황 이후 주변 사람들의 세월호 안에 어린 생명을 구조하는 과정과 실종자를 위로하는 방법을 너무나 모른다는 사실이다. 죽음 앞에서 위선을 보이는 분들의 행동을 보면서 정말로 우리나라 정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뒤돌아보게 된다.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 속에 세월호만 생각하면 한 숨이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게 되고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세월호를 한국호라 비유하며 배가 침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 속에서 국가 안전 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들어나게 되었다. 오늘 새벽 비가 내리는 출근길에서 영도 앞바다에 떠 있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