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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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바보, 화장실 낙서 보고 웃음이 저절로...Life/family 2011. 2. 9.
11살 은화, 7살 동현, 4살 도훈가 드디어 서열간의 경쟁과 영역 침범등 집안에서 갈등이 표출되는 시기에 들어선 것 같다. 화장실에 적힌 '누나 바보'라는 낙서는 분명히 테러임에 틀림없다. 아이들이 의사소통이 시작되면서 기존에 들어나지 않았던 감정들이 밖으로 표출된 현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발달 과정이라 생각한다. 생활 속에서 유일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화장실 공간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많은 낙서로 도배되어 왔으며 감정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있다. 우리집 화장실에 적힌 '누나 바보'라는 낙서를 보는 순간 동현이가 누나에 대한 불만의 감정이 쌓여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감정으로 표현한다는 동현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낙천적인 은화와 대쪽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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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으로 사람의 성격을 진단할 수 있다.Life/knowledge 2011. 1. 1.
사람을 가르치는 직업에 종사하다보니 인간의 본성을 꽤뚤어보는 다양한 접근법에 관해 공부하게 된다. 선수들과 함께 동고 동락하면서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실제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많은 연구를 한다.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은 오랫 동안 지도하면서 다양한의 노하우가 쌓이게 되는데 색상으로 성격을 진단하는 것도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코우칭의 핵심은 기술 전수 이전에 인간의 성격을 정확히 인지해야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 많은 색이 있으며 개개인이 각각 좋아하는 색상이 있기 마련이다. 많은 학자들의 연구 끝에 색상을 통한 사람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 소개한다. 색상으로 사람의 성격을 진단하는 신뢰도는 어느 정도로 나오는지 몰라도 꽤 쓸만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아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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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처럼 성장하는 딸의 모습Life/family 2009. 12. 24.
첫째딸 은화를 보았을 때 솔직히 남자 아기인 줄 알았다. 행동하는 모습과 외모가 남자와 비슷했기 때문에 과연 예쁜 딸의 모습으로 성장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엄마의 관심은 오로지 첫째딸 은화에게 있다. 가정에서 첫째 아기에게 관심이 많이 가게 된다. 어릴적 은화는 서기 시작하면서 걷질 않고 뛰어 다녔으며 엄청난 활동량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겨울 방학을 맞이한 은화는 한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 기억에 남을 만한 베스트 사진을 살짝쿵 열어보았다. 끼가 다분한 녀석, 너 남자야 여자야 ? 어떠한 자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즐겁게 소화시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핸드폰을 무척 좋아했던 시절 은화는 핸드폰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