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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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출, 지리산 피아골 계곡 오토 캠핑장 좋아요!Life/travel 2017. 8. 19.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휴가지로 지리산 계곡을 좋아한다. 특히 피아골 계곡은 오래전 가을 단풍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일찍부터 계곡의 멋스러움을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계곡이 많아 더위를 식히는데 계곡물에서 쉬는 것이 최고의 여름 힐링이라 생각한다. 골이 깊은 피아골은 지리산 계곡의 다른 곳보다 시원함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지리산 계곡으로 유명한 곳은 무주구천동도 여름 휴가지로 사랑 받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피아골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찾은 곳은 피아골 중간 지점에 있는 오토 캠핑장으로 카라반 캠핑은 물론 일반 캠핑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오토 캠핑장이었다. 피아골 오토 캠핑장은 샤워시설과 주변 물놀할 수 있는 아담한 계곡이 바로 옆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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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가을 연가Photo/landscape 2009. 11. 1.
섬진강 줄기를 타고 경남 하동에서 구례로 가는 새벽길에 촬영한 사진이다. 예전부터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익히 들었지만 새벽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운무가 낮게 드리운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섬진강 줄기 구석 구석을 파고 들어 사진 촬영을 하고 싶었다. 삼성 IT100을 이용하여 포토샵으로 사진을 붙혀 파노라마 풍경 사진을 재현하였다. 풍경 사진은 역시 와이드한 맛이 제격인 것 같다. IT100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었으면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텐데 없어서 아쉬웠다. 섬진강은 영화, 소설, 드라마등에 많은 배경으로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경리 '토지', 조정래 '태백산맥', 이병주 '지리산', 최명희 '혼불', 태극기를 휘날리며, 서편제 에서 주요 배경은 아니지만 섬진강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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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절정의 매화꽃 풍경Life/travel 2008. 3. 17.
봄을 알리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입가에서 저절로 싯구가 흘러나온다. 평소 봄의 상징인 벚꽃을 많이 봤는데 광양 매화를 보니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버렸다. 광양 매화꽃은 섬진강 줄기 전역에 퍼져 있었으며 섬진강 줄기와 매화꽃이 조화가 이루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 것 같다. 만개한 매화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차량행렬이 줄을 이었고 관관객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매화 마을의 풍경에 흠뻑 젖어들었다. 광양 매화의 으뜸인 곳은 청매실농원이다. 이곳은 80년 전통의 매실 전문 농원으로써 매실 식품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곳으로 주변 매실 환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매실 박물관으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한국의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광양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