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
형형색색 시골 농촌 봄 길 풍경, 아이들은 역시 달랐다.Photo/landscape 2014. 4. 6.
토요일 오후 가족들과 경남 고성으로 봄꽃 나들이를 떠났다. 부산으로 이사 온 후 다시 고향으로 가는 기분으로 출발했다. 시골 길은 형형색색으로 변하였고 벚꽃과 유채꽃 그리고 진달래꽃 등 아름답게 피어 있었으며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대도시와 다른 시골의 좋은 점은 탁트인 시야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은 자연스럽게 힐링하게 해준다. 경남 고성은 거제와 통영에 비해 때묻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많다. 우리가족이 즐겨 찾는 곳은 경남 고성 마암면에 위치한 곳으로 마암 초등학교와 장산숲이며 공기 좋고 주변 풍경이 아늑하여 매년 봄과 가을이 되면 찾게 된다. 경남 고성에는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좋은 곳이 많다. 시골에 있을 때에는 노란 산수유꽃와 개나리꽃..
-
여름 낭만을 제대로 즐기는 사나이들(남일대해수욕장)Photo/landscape 2012. 8. 1.
경남 사천시 삼천포에 아담한 남일대해수욕장이 있다. 이곳은 사람들에게 알져지지 않아 관광객의 발길이 많은 편은 아니다. 무더운 여름 운동을 마치고 잠깐 이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였다. 선수들은 물에 대한 공포심이 없기 때문에 밋밋한 해변보다 수질이 깨끗하고 간섭을 받지 않느 자유스런 자연의 바다 상태에서 물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일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왼쪽으로 안으로 들어면 모래 해변이 아닌 일반적인 해안이 펼쳐진다. 모래는 아니지만 작은 조약돌이 해변에 깔려 있어 수영하기에는 좋다. 이런 곳에서는 중급자 수영 실력이 되어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반드시 안전 가이드가 있어야할 것이다. 우리팀에서는 2명의 안전가이드가 있기에 선수들을 바다에 마음 놓고 풀어 놓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