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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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1절 최고의 선물을 받다. 시상식 인터뷰 동영상 포함Monologue/sport 2019. 3. 1.
3.1절, 런던에서 한 소년이 큰 선물을 보내왔다. 마라톤 영웅 손기정과 같은 성씨이다. 축구 종가에서 골을 넣은 선수로 활약하는 손흥민이 종가에서 인정을 받는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각 클럽의 선수 가운데 2018~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부문별 상을 준다. 자존심이 센 영국이 손흥민에게 상을 수여한 점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필자도 태국 프로리그에서 활동을 한 경험으로 종주국에서 인정받는 것은 모든 부분에 희생과 감사 그리고 인내가 따르지 않으면 결고 이룰 수 없다. 3.1절을 맞이하여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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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채꽃 풍경 사진 달력 보는 순간 과거 속으로...Photo/landscape 2013. 3. 1.
삼일절, 삼월의 첫날 식당 입구에 걸려 있는 달력 사진을 보는 순간 고향이 생각났다. 유채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는 성산포의 풍경 사진이 달력에 실려 있었다. 달력 사진을 보는 순간 고향의 향기가 가슴 속에 피어 났다. 어릴적 노란 유채꽃 밭 속에서 온 종일 휘집고 놀던 시절이 그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만큼 행복한 시절은 없었던 것 같다. 유채꽃 밭에서 친구들과 전쟁 놀이를 할 때 나의 모습을 달력 사진 속에서 떠올려본다. 배가 살짝 고프면 유채 줄기를 뜯어 먹었으며 넓은 유채꽃 밭에 나만의 아지트를 구축하여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자유를 만끽했던 시절, 삼월의 첫날 마음껏 상상해 본다. 봄이 찾아 오는 느낌을 가까운 곳에서 느끼는 삼일절날 기분 좋게 3월을 시작하게 된다. 포토 에세이 최근'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