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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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졸업빵 사진, 그 시절을 회상하다Photo/portrait 2011. 2. 9.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뒤로 한 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졸업빵 사진을 꺼내보니 그때 함께 동고동락했던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작은 지역에서 전국팀을 상대로 우승을 일루어 냈으며 자연과 가까운 환경 속에서 지내다보니 그 누구보다 넓은 마음과 바른 정신이 아이들에게 전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광열아, 재익아 새로운 일을 하게 되어 축하고 단디 준비하여 너희들만의 노하우를 쌓아나가길 바란다. 승호는 매사에 적극적고 자신감에 있는 아이니까, 뭘 해도 잘 할거야. 절대 자만하지 말아라. 창민이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여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구. 성룡이는 실업팀 선수된 것을 축하한다. 열심히해서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도록하자. 당시에는 힘들 줄 모르고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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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를 앙증맞게 말하는 아들을 보며...Life/family 2010. 6. 25.
책 읽는 아이들 모습에 느끼는 아빠의 감정 첫째 은화와 둘째 동현이가 쇼파에 나란히 앉아 책을 읽는 모습 속에서 오누이 사랑을 느끼게 된다. 다정스럽게 책을 읽어 주는 은화와 장난스런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동현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누나에게 '이거 고추 아이가?' 말하는 동현이가 귀엽게 보인다. 마산에서 태어나서 점점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는 동현이가 앙증 맞게 보인다. 아빠는 제주도, 엄마는 대구, 첫째는 대전, 둘째&셋째는 마산, 창원... 각가의 지역 문화가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스며들게 되고 집 안에서는 다양한 사투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아이들은 제주도, 대구, 경상도, 서울 말을 모두 알아듣고 말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아이들 앞에서 서울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