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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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리 방정식, 싱가폴 월드컵 결승전 동영상 분석SepakTakraw/video 2016. 1. 2.
98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세팍타크로 주도권을 갖고 왔지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까지는 호언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와 미얀마가 태국에게 설욕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02년 싱가폴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월드컵은 태국 선수가 황혼에 접어 들고 있고 말레이시아 선수는 떠오르는 신성이 되는 중요한 의미가 담긴 경기라 할 수 있다. 태국 선발진은 품싹, 수리안, 버윗이 출전했으며 말레이사아는 ATM팀 선수들로 푸르라를 중심으로 선발로 나왔다. 말레이시아는 태국 선수들을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여 초반 리드에 성공했으나 뒷심이 부족해 태국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2세트 마지막 게임 중 태국의 우승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점수에서 말레이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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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새로운 경기 규칙에 관한 고찰SepakTakraw/Information 2011. 6. 30.
그 동안 세팍타크로 경기 규정과 공의 형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말레이시아에서 국제대회를 참가했을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플라스틱 세팍타크로 볼이 아닌 등나무로 엮은 공이었다. 경기 중 볼이 파손될 때마다 부심이 볼을 교체해주는 진기한 풍경이 경험했다. 배드민턴 셔틀콕을 수시로 바꿔주는 것처럼 부심 뒤에는 커다란 공 박스 준비되어 있었다. 2011년도에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에서는 기존의 점수 방식과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세팍타크로 경기 규칙을 발표하였다. 21점 3세트에서 15점 5세트, 선수 교체 횟수 제한없음등 세팍타크로 경기를 순간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새로운 규칙은 드라마틱한 반전과 스피드한 전개가 가능하여 다양한 전술을 발휘할 수 있다. 새로운 경기 규칙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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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대부, "니폰" 인터뷰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1.
태국 세팍타크로 지도자 니폰(Niphon)이 없었다면 말레이시아를 무찌르고 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작은 키에 하얀 눈썹이 인상적인 외모가 마치 스타워즈 영화의 제다의 스승을 연상시킨다. 니폰 사부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이었다. 태국에서 2층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프로팀과 한번씩 경기를 갖게하여 경험을 쌓기 위해 니폰 사부가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니폰 사부는 세팍타크로 열정이 넘쳐 결혼도 아지 못하고 오로지 세팍타크로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 과거 무예타이 킥복싱과 축구 선수를 했었으며 현재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탐방하고 경남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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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세팍타크로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9. 6. 30.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준결승전 태국과 미얀마 경기를 슬로우 모션으로 편집한 영상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기록되고 있다. 부산웹 닷컴에서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게 다운로드 링크를 걸었다. 2002년 당시 웹사이트에서 세팍타크로(sepaktakraw)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그때만해도 세팍타크로 이미지가 전부였는데 슬로우 모션으로 세팍타크로 특징을 꼬집어 낸 아래의 동영상은 많은 세팍타크로 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지금은 세팍타크로 동영상이 넘쳐난다. 하지만 아시안게임과 동남아시안게임과 같은 빅 게임의 영상 자료는 아직까지도 볼 수 있는 기회가 희박하다. 그나저나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전 경기 녹화한 cd를 집에서 분실하여 통탄하고 있다. 거금을 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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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금메달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SepakTakraw/video 2009. 6. 17.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경기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계기였다. 아시안게임과 같이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는 본 대회가 열리기 전 리허설 게임을 하는데 이와 같은 경기를 프리 게임이라 한다. 체육관 시설과 규모 그리고 호텔을 미리 점검하여 메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프리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프리 게임에서 본 대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다. 사실상 링에 오르기 전 메달은 정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최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체크 리스트를 마련하여 본 대회에 임한다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다. 2002년 6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리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태국팀을 떨면서 봤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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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부산 아시안 게임 환상적인 세팍타크로 발차기 동작SepakTakraw/photo 2009. 5. 19.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은 세팍타크로대회 중 빅 이벤트였으며 국가의 명예와 선수의 부를 갖어다 줄 수 있는 중요한 대회였다. 당시 소니F707 카메라를 들고 세팍타크로 소식을 홈페이지에 올렸을 때 접속자수가 폭주하여 트랙픽 초과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태국은 최강의 멤버를 구축하였고 세팍타크로의 다크호스 미얀마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부산 아시안게임은 돈을 주고서라도 아깝지 않은 세팍타크로 현장 학습의 공간으로 국내 선수들에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팍타크로 동작은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발차기 동작이 예술이다. 오리지널 세팍타크로를 구사하는 동남아시아 선수들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였고 보는 이로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동작 하나 하나가 예술이며 우리나라 선수들도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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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준결승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8. 1. 14.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은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준 계기였다. 경기가 열리는 동안 사진기와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 경기 일정과 경기 결과 하나 하나씩 기록하고 리포트를 썼던 것이 하나의 트레이닝이라고 생각된다. 사진기와 캠코더을 세워 놓고 하루종일 체육관에서 다리에 쥐가 나도록 경기에 취해 촬영한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오늘의 경기는 미얀마와 말레이시아의 한판 승부로 두 팀의 칼라가 확실하게 나온 경기이다. 말레이시아는 너무나 안정되고 조심스럼 플레이를 하면서 잘 풀어나가다가 미얀마의 끈질기 집중력과 파이팅에 결국 무너지게 된다. 눈여겨 볼만한 것 중 하나가 말레이시아 공격선수의 공격후 착지 동작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격 스타일이 말레이시아 시져스 스타일이며 부상이 잦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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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전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8. 1. 13.
2002년 부산에 세계 최강의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레이스를 펼쳤다. 태국이 결국 우승을 차지 하였지만 눈여겨 볼 만한 것은 당시 태국의 멤버는 최강이라는 것이다. 지금 태국의 선수 멤버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태국의 선수 멤버의 기량은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다. 결승전 태국의 상대로는 미얀마로 다양한 전술고 태국을 위협하지만 잦은 실수와 테콩의 실수가 많고 태국의 공격을 방어할 만한 실력이 되지 못한다. 한마디로 각 포지션 선수별 개인 기량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세팍타크로에서 승리를 하려면 자신의 포지션 플레이를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선보일 수 있어야하고 자심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야한다. 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