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내
-
로뚜(rotu), 방콕 근거리 교통 이용시 필수 정보Thailand 2010. 5. 24.
태국으로 배낭 여행을 꿈꾸게 되면 제일 먼저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한 카오산로드에서 숙박을 하고 그곳에서 각국의 여행자들과 만나고 여행 정보를 얻고 본격적인 태국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한다. 태국 이동 수단으로 많은 배낭 여행객들은 버스터미널을 찾아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태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거리 지역을 왕래하는 독특한 "로뚜(rotu)" 봉고 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훨씬 더 편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방콕을 중심으로 가까운 근거리에 위치한 수판부리, 파타야, 나콤파톰, 깐짜나부리, 라차부리등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로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신속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태국의 독특한 교통 수단으로 많이 알려진 뚝뚝, 썽태우는 잘 알고 있지만 "로뚜"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것..
-
탁신의 힘을 보여주는 방콕 도로 풍경Thailand 2010. 3. 15.
탁신 전 총리의 레드셔츠 그룹이 현 정부가 마음에 안들다고 13일부터 시위를 펼치기 위해 방콕으로 모이기 시작한 시점에 태국으로 출국하였다. 사실 태국 정세를 잘 알고 있는 터라 혹시 방콕에 폭탄이 터지면 어쩌나 걱정했다. 탁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얼마나 많은지 방콕의 도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평소 방콕 도로에는 이동하는 차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오늘, 내일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 전율이 흐르는 것 같았다. 평소 방나 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한 두시간은 입구에서 줄을 서는 것이 기본인데 방콕 도로는 텅텅 비어 있었다. 교통 지옥이라 불리우는 방콕 시내가 완전히 비어 있었다. 탁신의 힘이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다. 현재 방콕에 거주하는 시민은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