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
류현진 시범 경기 동영상, 보는 순간 설레였다.Monologue/sport 2013. 2. 25.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를 보고 싶은 분이 많을 것이다. 류현진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혹시나 티비 중계를 하는지 채널을 돌려봤지만 볼 수 없었다. 오늘 새벽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에 3회 두번째 투수로 나와서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공식적인 첫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확실히 눈에 보이는 밋밋한 커브는 보완해야할 것 같아 보인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선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자랑스러워 보였다. 시즌이 본격적으로 오픈되면 선발로 출전할 때 수면 부족이 될 것 같다. 오늘 던지는 영상을 보면서 확실히 류현진은 기존의 어떤 선수보다 노련한 모습과 자신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야구 최고의 무대인 메이져리그를 상대로 류현진선수가 어떻게 살아 남는가에 따라..
-
박찬호와 이승엽의 만남, 한국 야구 운명이 달렸다Monologue/sport 2010. 12. 20.
오늘 오후 박찬호의 거취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로 결정났다. 많은 네티즌들이 박찬호가 오릭스로 이적을 한 것에 설전이 벌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환영이다.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오릭스를 얼마나 변신시킬지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 박찬호는 어떤 사람이라는 것은 그 동안의 행동으로 만인에게 알려져 있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로 결정한 것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며 쉬운 길이 결코 아니란 것을 알아야한다. 야구선수이자 가정의 가장으로써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한다. 부와 명예를 야구를 통해 얻은 박찬호는 결국 가족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한다. 박찬호가 오릭스를 선택함으로써 한국이 낳은 최고의 야구 선수 두 명을 보유한 오릭스는 최고의 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