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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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동영상, 먹이를 낼름 잡아 먹는 두꺼비Photo/others 2012. 7. 31.
멸종위기에 있는 두꺼비를 우연하게 24시 편의점에서 발견하였다. 농촌길 국도에 위치한 편의점 유리창에는 불빛을 보고 날아드는 곤충과 벌레들이 가득하였다. 유리창에 붙딛히는 매미도 있었으며 유리창 바닥에 두꺼비 한마리가 떡 앉아 있었으며 불빛에 날아 드는 작은 벌레들을 낼름 거리고 있었다. 의젖하게 생긴 두꺼비는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더니 입에서 혀바닥을 낼름 거렸는데 먼가 없어졌다. 캬~~ 엄청난 스피드와 정확한 타이밍에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꺼비는 신성시 되는 동물로 예로부터 액운을 없애고 복을 불러오는 의미로 알려졌다. 유리창 불빛에 날아드는 작은 벌레들 속에 두꺼비는 그져 혀를 낼림 거리기만 하면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똑똑한 두꺼비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유리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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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과 마음 정화되는 농촌 나들이 사진Life/family 2012. 6. 16.
모내기를 끝마친 농촌 논 바닥 안에는 엄청난 에너지로 가득차 있다. 낮에는 올챙이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저녁은 맹꽁이들이 쉼없이 울어대고 있다. 넓은 농촌에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호기심이 가득한 행동을 보였다. 특히 논밭에 올챙이들을 보고 신기해하듯 막대기로 마구 흔든다. '올챙이가 엄청 많어?' 몇 분동안 논 밭에 올챙이을 잡으려고 전쟁을 펼친다. 아이들은 올챙이가 움직이는 모습에 신기해하며 올챙이가 어떻게 개구리가 되는지 자연스럽게 설명하게 되었다. '올챙이는 앞다리와 뒷다리 중 어느 다리부터 나올까?, 지금 보이는 초록 잎파리가 나중에 우리가 먹는 밥이 된다'등 자연 교육이 이루어졌다. 농촌 나들이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기분 좋은 활력과 정화되는 좋은 기분을 느낌을 전해준다. 아이들이 올챙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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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가 불면증과 아기 재우는데 탁월한 효과Life/knowledge 2012. 4. 24.
자연의 소리는 인간의 몸을 이롭게하는 작용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빗소리(Rain)는 가슴을 촉촉히 젖혀주면서 마음을 차분해주는 느낌을 준다. 어릴적 비가 내리 직전 집에 있는 우산을 모두 밖으로 갖고 나와 우산집을 만들어 친구들과 놀았던 추억이 있다. 그 때는 아스팔트가 아닌 흙 길이기 때문에 흙 냄새도 생생히 기억 난다. 불면증이 있는 분에게 빗소리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필자는 빗소리 mp3 음악을 들으면서 깊은 숙면(명상)은 물론 편안해지는 느낌을 경험을 하였고 아이를 키우면서 잠을 재우는데 효과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다운로드 mp3 파일은 60분짜리이며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이어폰으로 들으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30일간보관, 100회 다운로드 가능) ▲ 숙면에 좋은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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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시골 소년, 딱 어릴적 내모습 그대로다.Photo/portrait 2010. 12. 12.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닐 무렵 잊을 수 없는 시골 소년의 사진을 꺼내 보았다. 시골 풍경은 필자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시골에서 어린 소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문데 우연히 마주친 네 명의 시골 소년은 카메라로 동네 주변 풍경을 촬영하는 필자의 모습이 신기한 듯 자연스럽런 만남이 이루어졌다. 모내기가 끝나고 초 여름이 다가오는 기분 좋은 날씨에 소년들은 마실을 나왔으며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순수한 소년들은 '제 얼굴 카메라에 나와요?'라고 말하며 사진을 찍어 달라고 이야기한다. 설정된 포즈를 구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기 위해 셔터 타이밍을 속이면서 촬영하였다. 제 각기 다른 소년의 인물 표정이 내츄럴하게 잘 반영된 사진이다.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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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정겨운 맹꽁이 울음 소리Monologue 2009. 6. 24.
퇴근하는 길에 맹꽁이 울어대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혼자 듣기 너무 아까워 재빠르게 시동을 끄고 삼성 VLUU IT100 카메라를 꺼내고 맹꽁이 울음 소리와 논 또랑의 물 흐르는 소리 그리고 개가 짖는 소리 속으로 조용히 빠져들었다. 대도시 속에서는 이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비가 온 후에 맹꽁이 녀석들이 모두 나와 목이 터져라 울어대는 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는 초여름의 밤은 너무나 아름답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볼륨을 크게하고 시골 농촌의 소리에 빠져보자. 추) 맹꽁이는 양서류 중에서 금개구리와 함께 환경부가 유일하게 법으로 보호하는야생동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촌 등지에서만 볼 수있다. ▲ 순간포착 동영상, 먹이를 낼름 잡아 먹는 두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