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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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러브 터치 감성 사진, 홀로 기다리는 마음Thailand 2013. 1. 26.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있으면 수 많은 이야기들이 속삭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별과 만남 그리고 사랑 태국은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곳으로 자신을 진실되게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여행지이다. "천사는 영혼을 자유롭게 하여 자신을 힐링시켜주지만, 악마는 영혼을 구속하게 하여 자신을 킬링시킬 수 있다." 홀로 기다리는 여인을 바라 보면서 그녀의 모습을 통해 태국을 생각해 본다. [관련글] - 태국 방콕 디너 크루즈 여행, 로맨틱한 밤 분위기 최고! - 황홀한 노을빛 배경으로 담은 태국 수판부리 타워 - 태국 어린이날, 제대로 즐기는 태국 소년의 모습 - '이놈, 무엄하도다', 절묘한 감성 터치 스냅 사진 - 태국 여행 사진, 방콕의 이국적인 환상 노을빛 - 태국 일상을 담은 감성 스냅 사진,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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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이승엽의 만남, 한국 야구 운명이 달렸다Monologue/sport 2010. 12. 20.
오늘 오후 박찬호의 거취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로 결정났다. 많은 네티즌들이 박찬호가 오릭스로 이적을 한 것에 설전이 벌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환영이다.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오릭스를 얼마나 변신시킬지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 박찬호는 어떤 사람이라는 것은 그 동안의 행동으로 만인에게 알려져 있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로 결정한 것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며 쉬운 길이 결코 아니란 것을 알아야한다. 야구선수이자 가정의 가장으로써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한다. 부와 명예를 야구를 통해 얻은 박찬호는 결국 가족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한다. 박찬호가 오릭스를 선택함으로써 한국이 낳은 최고의 야구 선수 두 명을 보유한 오릭스는 최고의 호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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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우포늪 풍경Photo/landscape 2010. 6. 2.
우포늪 대대제방 위 끝자락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1억 4000만년전부터 지금까지 형성된 우포늪의 깊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일몰 풍경을 표현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태초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1,000여종의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에 내가 아닌 '우포늪이 수 많은 세월을 기다렸다고 생각하면 실로 놀라운 조우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풍경 사진을 촬영은 나와 자연의 만남 속에 이루어지면서 멋진 사진이 만들어진다. 우리의 착각은 바로 내가 직접 발로 뛰어가서 촬영했기에 멋진 사진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르게 해석한다. 상대방(자연)이 나를 거부하거나 혹은 사진사(자연을 아는)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결국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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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 신비로운 빛내림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5. 26.
멋진 풍경을 하나씩 담아가며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은 언제나 즐겁다. 가끔 일부러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담기 위해 해안도로를 이용하는데 백미러에 비친 빛내림 풍경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보통 빛내림의 하늘 풍경은 5분 정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그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바탕화면 지금까지 사진을 촬영하면서 이렇게 위대한 빛내림을 본 적이 없었다. 금방 빛내림이 사라지지 않을까 순간 당황했을 정도로 긴 숨을 세번 정도 내뿜고 숨을 고른 후 셔터를 눌렀다. 내 앞에 펼쳐진 빛내림의 장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웠으며 '억' 소리가 나올만큼 숨죽이며 하늘만 쳐다보았다. 빛내림이 펼쳐지는 범위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넓은 대지에 비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