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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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야구 해설, 말 속에 진심이 담겨 있다.Monologue/sport 2013. 3. 5.
wbc대회에서 한국은 최대의 위기가 찾아 왔다. 대만을 6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는 일반 프로 야구보다 더 스릴있고 감동이 경기에 담겨 있다. 특히 wbc대회에 해설을 맡은 박찬호는 한국 야구팀 선수들의 심리상황을 자신의 경험에 비유하면서 설명하여 더욱 야구에 빠져들게 한다. 해박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니아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깊은 정보까지 이야기하는 송재우해설위원과 박찬호의 궁합은 야구의 재미를 더욱 높이게 된다. 박찬호가 야구 해설을 하는데 귀가 쫑긋하게 들리는 이유는 밑바닥부터 최고의 위치까지 야구 인생을 걸어 오면서 온 몸이 야구 센스로 중무장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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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련 공항의 기둥, 대리석 위용을 과시Life/travel 2011. 12. 9.
대만 화련의 대리석이 유명하기 때문에 주변 인접 지역에 대리석 공장이 많은 것 같다. 공장은 전부 정부의 허가를 받고 대리석을 공급 받는 것 같았다. 실제 공장의 규모는 어마 어마하였고 대리석 박물관 있으며 실제 대리석 박물관은 구경하지 못하고 쇼핑 코너에만 들어갔다. 그 후 화련 원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했는데 수준이 너무 낮아서 보다가 나왔다. 다른 여행 국가에 비해 공연 문화는 아주 떨어지는 것 같았다. 사실 패키지 여행이라서 더더욱 장사 속이 보이는 것 같아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자세히 보면 공연장 바닥도 대리석이고 공항의 기둥과 바닥이 모두 대리석으로 도배한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기차를 타고 화련에서 종일 관광을 하고 저녁 비행기로 화련에서 다시 타이페이로 이동하는 것이 대만 패키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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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놀란 대만 화련 태로각 협곡Life/travel 2011. 5. 19.
수 천년전 화산 폭팔로 형성된 대만 화련의 협곡은 전세계 몇개 안되는 어메이징한 협곡 중 하나이다. 도로 없이 자연 그대로 깊은 산과 협곡만 있었던 과거에 장계석 총통이 전쟁이 일어났을 때 중국 국보 보물을 옮기기 위해 1957년 부터 6년간 감옥의 죄수와 화련의 원주민들을 동원하여 길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절경 앞에서 그저 눈으로 감상할 뿐 말이 필요없다.(한번) 웅장하고 꼬불 꼬불 협곡 사이로 인간이 쬐매 살아 보려고 만든 도로를 보고 넋을 잃어 버린다.(두번) 당시만 해도 도로를 낼수 있는 현대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죄수들과 원주민들이 꼭괭이와 삽을 가지고 험하게 둘러쌓인 바위산을 부수면서 겨우 자동차가 지나다닐 정도의 길을 만들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협곡의 바위들이 전부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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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의 천국 대만 거리 풍경Life/travel 2011. 5. 16.
대만은 과거 일제의 통치를 받아 대부분의 건물 양식에서 일본 문화의 성격이 많이 느껴졌다. 대만 사람들의 특징이 건물의 외관보다 실내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도시 건물의 아름다움은 느낄 수가 없었다. 실용주의라고나 할까? 소박한 도시의 건물 풍경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도심 건물을 짓을 때 도보가 건물 안에 적용이 되어서 비가 와도 도심 어느 곳을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눈여겨 볼만 했다. 대만은 패밀리마트의 천국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눈을 돌리는 순간 어디를 봐도 패밀리마트 간판이 보일 정도로 아주 많다. 여기서는 오토바이보다 스쿠터가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서 도로에 스쿠터의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저녁에 대만의 영스트리트를 알게되어 가보았는데 한국의 명동(타이페이 시먼팅)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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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린 광저우 아시안게임SepakTakraw/2010AG 2010. 11. 16.
들 뜬 마음으로 중국 남방항공을 타고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민박집으로 향했다. 광저우에서 머물기 위해 호텔과 민박 중 어느 곳으로 숙박을 할까 고심한 끝에 하숙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국 민박집을 선택하였는데 하루 밤을 자고 일어난 결과 후회없는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광저우의 날씨는 한국의 초여름 날씨정도로 아주 선선하고 살기 좋은 기후였으며 반팔 복장으로 돌아다니면 상쾌할 정도로 쾌적한 환경이었다. 광저우 시내를 관통하는 주강을 중심으로 마천루처럼 높은 빌딩이 들어서 있으며 6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써 중국에서도 신흥 도시로 큰 도시에 속한다. 아시안게임 이전에 광저우 박람회가 크게 열릴 정도로 오래전부터 광저우는 무역 중심의 도시로 중국에서 알려져 있었다. 광저우 한인타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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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니랜드, 세계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Life/travel 2010. 9. 6.
제주도에는 수 많은 박물관 및 테마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 코스를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니랜드는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문화 유산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세계 여행의 명소들을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역사 교과서에서 나오는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물들이 작게 만들어져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신기하게 느껴졌으며 제주도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문화 유산을 보면서 역사와 지리 공부는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미니랜드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 장소로 생각된다. 오사카성/일본 오사카. 도요토미 히데요시하면 떠오르는 오사카성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대만 중정기념관/대만. 장개석이 중국 대륙에서 빠져 나올 때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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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박물관Life/travel 2006. 12. 26.
대만 여행이 결정되었을 때 가장 기대하고 볼만한 코스로 생각한 곳이 바로 대만 국립박물관이었다. 중국의 고귀한 보물들이 전부 소장되어있고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불가사리한 진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하면 이집트, 프랑스, 대만으로 알고 있다... 맞나... ㅋㅋㅋ 박물관 소장품 중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코끼라 상아로 만든 장식품인데 3대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여러번 세계 방송을 탄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고 또 보아도 신기했다. 그리고 옥으로 만든 배추잎도 인상적이었고 초미니 작품도 볼 거리였다. 관람객이 얼마나 많은지...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수박 겉할기 식으로 구경한 것이 아쉬웠고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서 바깥 정경만 촬영하였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