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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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하트에 반하다.Photo/others 2020. 5. 7.
공기정화식물 '스투기' 화분에 앙증맞은 잎이 보였다. 구글 렌즈를 통해 어떤 식물인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하트 모양으로 한 줄기 쭉 뻗어 있는 잎이 신기할 따름이다. 식물을 키우면서 매번 위대한 생명력에 대해 놀라게 된다. 씨앗을 뿌리지도 않았는데 흙속에 숨어 있는 씨앗이 일정한 기온과 수분이 만나면 싹이 튼다는 것이다. [관련글] ▶ 천상의 꽃, 우담바라를 발견 인증 사진 ▶ 닭의 장풀, 당나라 두보 시인이 좋아했던 꽃 ▶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풀잠자리는 사람의 눈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리 없이 날아 다니며 눈을 크게 떠야 보인다. 자세히 봐야 풀잠자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녀린 몸매를 갖고 있다. 소나기가 멈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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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장풀, 당나라 두보 시인이 좋아했던 꽃Photo/others 2010. 9. 20.
닭장 주변에 잘 자라는 잡초, 순간의 즐거움 닭의 장풀은 전국 산과 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풀로써 보라빛 꽃으로 요즘 눈에 자주 띤다. 닭의 장풀이란 이름은 닭장 근처에 잘 자라고 눈에 띠어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나라 두보 시인은 닭의 장풀을 수반 위에 키우면서 꽃이 피는 대나무라 하여 대단히 좋아했다고 한다. 보라빛 꽃잎 2장이 나비 모양을으로 퍼진 닭의 장풀의 자태는 매우 아름답고 샛노란 수술은 마치 푸른 나비의 큰 더듬이 처럼 보인다. 가끔 카메라를 들고 길가 혹은 공터에 핀 꽃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보잘 것 없는 잡초의 꽃들이 다른 어떤 꽃 보다 아름다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모진 환경 속에서 스스로 잡초가 꽃을을 피운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