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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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바꾼 우리집 명절 풍속도Life/family 2012. 1. 25.
구정 명절 제주도는 매서운 바람과 눈이 내려 밖으로 나가서 놀기에 어려웠다. 고향집에 10명 넘는 식구가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집안에서 떠들게 되면 시끄러워지면서 놀이터로 변하게 된다. 옛날에 닌텐도 열풍이 불었을 때에는 닌텐도에 빠져 방안에서 가만히 놀았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시대가 열려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을 방안에서 조용히 놀게하였다. 손가락으로 휙휙 움직이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이 재미있는지 아이들을 통제하는 도구로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이용하였다. 그냥 누르는 재미가 좋은지 스마트폰을 건내주면 알아서 잘 갖고 논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어플을 받아 놓고 일정한 시간을 주고 스마트폰을 주는 순간 집안은 조용해졌다. [관련글] - 할머니 정성과 사랑이 담긴 고향의 밥상 -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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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만들어 낸 명절 풍경Life/family 2010. 2. 16.
닌텐도 게임 열풍이 구정 명절 풍경도 변하게 할 만큼 대단하였다. 보통 구정 명절이 되면 어린 조카들의 오랜만에 만나 뛰어 노는 소리로 집이 들썩 들썩거리는데 이번에는 분명 달랐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라는 책도 있듯이 닌텐도가 아이들의 놀이 문화에 엄청난 변화를 갖고 왔다. 닌텐도를 한번 손에 잡으면 1~2시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방 안에서 손가락만 움직인다. 신체 활동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중요한데 닌텐도 게임 속에 빠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닌텐도 이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 닌텐도가 없으면 왕따가 될 만큼 대중화 되었으며 닌텐도 게임 비중이 차지하는 아이들 놀이 문화를 잘 이해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