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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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Life 2007. 3. 5.
정월대보름이라서 전국 방방 곳곳에서는 휘엉청 밝은 보름달를 보며서 많은 행사를 준비하였는데 온 종일 비가 와서 쉣~~~ 되었다. 감독님께서 점심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서 품싹과 숙소에 있는 동료과 함게 감독 선생님집으로 go... go... 사모님께서 차려 주신 오곡 찰밥과 오리고기 그리고 정성스레 만든 나물이 맛있게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사모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 종일 비가 내리는데 월요일에는 화창한 하늘을 보면서 출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번 한 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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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왜 오곡밥과 나물을 먹을까?Life/knowledge 2007. 3. 5.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으로 오곡밥을 먹고 나물을 먹으며 연날리기를 하는데 실을 끊어서 연을 날려 보내고 쥐불놀이를 하는 등의 풍습이 있다. 말 그대로 세시풍속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며 도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꼭 대보름에 그 같은 음식을 먹는 이유는 있는 걸까? 대보름하면 정월 초하루 즉 설을 쇤 후 2주가 지나는 시기다. 이 때쯤이면 농경사회에서 서서히 농사일을 시작할 때가 된다. 즉 설부터 시작된 웃어른께 새배를 드리는 등의 설 풍속을 즐기면서 2주 동안 마지막 겨울을 보낸다. 2주 동안 잘 쉬었으니 새해 농사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새해 농사일의 첫 단계는 파종할 씨앗을 선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옛날 우리 나라에서 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