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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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정성과 사랑이 담긴 고향의 밥상Life/family 2012. 1. 22.
1년만에 보는 손주들을 위해 할머니는 몇 일전부터 식사 준비를 한다. 오랜만에 할머니의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명절의 음식 속에는 맛과 영양 그리고 정성이 함께 들어가 있다. 고향집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는데 첫 메인 메뉴는 돼지갈비였다. 돼지갈비가 소갈비보다 맛있는 것은 할머니만의 요리 비법이다. 며느리도 음식 비법을 모르며 돼지갈비를 위해 할아버지도 동원이 되었다. 왜냐하면 돼지 특수 부위를 미리 주문을 하고 지인에게 고기를 받아와야하기 때문이다. 처음 돼지갈비를 맛보는 순간 "어거 소갈비에요"라고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이유는 너무 부드럽게 살살 녹기 때문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느끼할까봐 된장국과 배추잎으로 식단을 준비한 것을 보면 할머니는 프로급 요리사임에 틀림없다. 이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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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Life/family 2012. 1. 18.
구정 명절이 다가오게 되어 고향 제주도 사진을 꺼내 보게 된다. 2010년 여름날, 할아버지 농장에서 열매도 따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숲 속에서 하루 종일 놀았다. 자연 속에서 온 몸을 뒹굴면서 땀을 뒤범벅이 된 아이들은 즉석에서 옷을 벗고 샤워를 하였다. 어릴 때 시골에서 샤워하는 풍경이 아들을 통해 보게 되는 순간 역사는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그리고 아들로 이어져 내려가는 것을 느꼈다. 보통 샤워는 집 안에서만 하는데 이렇게 옷을 홀라당 벗고 야외서 하는 추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아이들게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된다. 야외에서 차가운 물이 몸에 닿는 순간 평생 느껴보지 못하는 상쾌함과 시원함은 끝내준다. 동현이 형이 몸을 씻는 모습을 동생이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 수 많은 가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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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삼형제, 구정 한복 점검 포즈Life/family 2012. 1. 15.
벌써 구정 설날이 코 앞이다. 고향집 제주에서 입을 한복을 꺼내 입고 얼마나 컸는지 확인해 본다. 이쁜 한복을 입자마자 아이들의 표정은 금방 환해지고 자연스럽게 사진 포즈로 이어진다. 1년만에 내려가는 고향집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이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아빠보다 더하면 더했지 이미 할아버지 집에서 놀고 있는 상상을 매일 하고 있다. 은화와 동현이는 처음 한복을 구입할 때 큰 옷 사이즈를 선택했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막내 도훈이는 형이 입었던 것을 물려 입었다. 도훈이는 잘 때마다 쑥쑥 크는 시기여서 형이 입었던 한복이 좀 작은 듯 했다. 아마도 내년에는 작아서 입지 못할 것 같다. 누나와 형은 자연스럽게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지만 막내 도훈이는 아직까지도 어색하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사진에 담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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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Life/family 2007. 2. 21.
고향집 마당에서 할아버지와 형님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향을 떠나 15여년이 훌쩍 지나는데 여전히 고향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틈만 나면 고향에서 멀 먹고 살게 없나 하고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 중 하나인데 아직 제 노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군요.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처럼 손주들과 함께 부모님께서 노시는 모습을 보고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차례 음식을 치루느라 어머님, 형수님, 맹지, 현정이 수고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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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기 - 가족의 재발견Life 2007. 2. 20.
늠늠한 고모부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에 몇 분 안 계신 해병대 1기이다. 어릴적부터 저의 우상이었는데 작년에 해병대 1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몇 일전 고향에서 새배드릴적 한장 부탁드렸는데 바로 자세가 나오는 것을 보고 역시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현재 고모부가 살고 있는 집은 51년도에 지은 집으로 직접 만드신 집에 살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좀더 구체적으로 고모부의 삶을 기록하고 싶어진다. 오래 오래 동안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한민국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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