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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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책상은 사랑을 고백하는 노트Photo/others 2010. 6. 9.
사랑L O V E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낙서로 고백하는 것.... 학창 시절 책상에 얶힌 많은 사연 중 '사랑'이란 두 글자는 마음을 송두리채 흔들어놓는 단어였다.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에 내 님은 어디에 있는지 교실 창 밖을 멍하니 보다가 선생님에게 혼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사랑이란 단어는 고교시절 가장 참기 힘든 단어이자... 가장 배우기 어려운 단어였다. [관련글] - 2009/11/18 - [포토 갤러리/기타] - 변함없는 학창시절의 복도 풍경을 담은 사진 한장 - 2010/05/11 - [포토 갤러리/기타] - 사진 촬영, 기다림의 미학인 이유 - 2010/02/20 - [잡학지식] - DSLR보다 똑딱이 카메라가 더 좋은 이유 - 2009/12/11 - [독백] - 사진 촬영을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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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없는 스승의 날Monologue 2010. 5. 14.
스승이 없는 스승의 날, 안스럽다. 교사라는 직업을 갖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또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 선생, 스승님이란 어떤 것이지 확실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학생들을 어떻게 인도해야할지 분명한 가치관을 갖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윤 교육 현장에서 늘 가까이 하다보니 학교 붕괴 현상을 쉽게 감지 할 수 있었으며 지금의 교육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한국의 미래는 밝지 않다라는 것을 느껴왔다. 도덕성 상실, 자아 정체성, 무관심, 목표 불확실, 한탕주의등 이러한 단어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다. 공부 잘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항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