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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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Life/family 2007. 2. 21.
고향집 마당에서 할아버지와 형님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향을 떠나 15여년이 훌쩍 지나는데 여전히 고향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틈만 나면 고향에서 멀 먹고 살게 없나 하고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 중 하나인데 아직 제 노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군요.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처럼 손주들과 함께 부모님께서 노시는 모습을 보고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차례 음식을 치루느라 어머님, 형수님, 맹지, 현정이 수고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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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띄우는 마음의 편지Life/family 2006. 12. 25.
고향에 계신 부보님께 전화를 드리면 항상 손주 안부로 시작하여 끝난다. 우리는 안중에도 없고 자나 깨나 손주 얼굴만 떠오르는가보다.^^* 언제나 우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이신 부모님에게 자주 찾아 뵈야하는데 비행기를 타고 가야만 하기 때문에 추석, 구정 때 아니면 찾아 뵙기가 어렵다. 아브지, 어머니 크리스마스 잘 보내수가... 낮이 전화해신지.... 밭에서 검질매멍 맛있는 점심 먹엄땜 명지가 말햄신디... 나도 나중에 끼워줍셔... 오늘 집에서 케이크 사완... 아이들이랑 잘 먹고... 잘 지내수다... 아브지.... 사진 올렴수다... 잘 봅서... 동현, 은화.... 잘 컴수다... 모두다 아브지, 어머니 덕이우다... 건강만 햄십서... 나중에 또 전화 드리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