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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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등이 굽은 소나무 이야기Life/travel 2011. 6. 23.
경남 고성에 신기하게 등이 굽은 소나 한그루가 있다. 고성 시내에서 거류면 방면으로 첫번째 좌회전하여 들어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커다란 소나무가 금방 눈에 띤다. 소나무 등이 휜 정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기하게 휘어져 있어 믿을 수 없는 현장을 느끼게 된다. 이곳으로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소나무에 시선이 가게 된다. 옛날부터 '등이 굽은 소나무는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조경수로써도 매우 가치가 높다고 평가 되고 있다. 눈 짐작으로 굽은 소나무는 최소 100년 이상 되어 보이며 보존 가치로 충분히 있어 보인다. 경남 고성의 굽은 소나무 주변에 설부인 열녀비와 고인돌이 함께 놓여 있어 소나무에 얶힌 놀라운 이야기가 존재할 것 같아 보였다. 굽은 솔의 위치는 고성군 솔고개 동산으로 쉽게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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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 하늘의 뜻을 담긴 별자리를 숨겨 놓았다.Life/knowledge 2009. 7. 12.
고인돌(순 우리말)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의 형태로 지석묘(한자어)와 돌멘(Dolmen)라고도 한다. 이러한 형태의 무덤은 한반도 전역은 물론, 중국 동북 지방과 일본 큐슈지방에도 분포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 고성송학동고분군 내에 있는 아래의 고인돌의 특징은 30여개의 구멍(성혈)이 있으며, 크기는 가로 2.5cm 세로 2.5cm로 전국에서 보기 드문 고인돌로 일곱개의 성혈은 북두칠성을 나타내는 별자리인듯하다. 고인돌을 위에 뚫린 구멍들 속에 천문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로 놀랐다. 나는 어떤 사람이 고의적으로 고인돌에 구명을 뚫은 줄만 알았는데 고인돌을 만들면서 하늘의 별자리와 천문학적 의미를 구멍으로 표현한 것은 알게 되었을 때 인류의 위대함을 느꼈다. 아직까지도 고인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