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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자신을 믿기 시작했다!Monologue/sport 2019. 2. 11.
'매트릭스' 영화에서 모피우스는 네오에게 이런 말을 한다. 뭐가 진실이고 뭐가 가짜인지 판정할 수 없어 자신이 믿는 것이야말로 진짜야! 모피우스는 네오가 우리를 해방시켜줄 유일한 ONE이라고 믿고 그 신념을 굽히지 않고 행동에 실천하며, 의미심장한 명대사를 남겼다. 네오(흥민), 이제 너도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차이를 알게 될거야! 어제 저녁 10시 30분 프리미어 토트넘 VS 레스터 경기를 보면서 '매트릭스' 영화가 떠올랐다. 억울한 패널티킥 오심으로 감정이 흔들였을텐데, 경기 끝까지 스스로 손흥민은 자신을 믿기 시작하면서 그 결과로 60m를 달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 순간 포체티노감독과 동료 선수들은 손흥민을 ONE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선수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있는 징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