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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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한 결혼식장 신부대기실Life/family 2010. 10. 19.
엄마의 모임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에 대구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신부대기실의 신부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가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어디를 갔는지 찾아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 나섰는데... "자, 여기 보세요. 찰칵" 먼저 결혼하는 신부와 함께 기념 촬영. 형형색색 조명이 가득한 신부 대기실이 아이들에게 신기한 방으로 생각된 것 같다. "내가 왕이로소이다" 신부가 예식을 올리는 순간 둘째 동현이는 신부대기실을 독차지 하여 의자를 빙빙 돌리며 왕의 포즈를 취하면서 환상적인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아빠, 신부대기실 방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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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검소한 말레이시아 이슬람 결혼식Life/travel 2010. 7. 26.
말레이시아 이슬람 결혼식은 소박했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사를 수십번 들나들면서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을 사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문화가 어떤지 알게 되되면서 새로운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 불교 국가인 한국 태생이 낯선 곳에 생소한 이슬람 문화권에 살게 된다는 자체가 힘들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매우 흥미로웠고 배울 것이 무척 많았다. 말레이시아의 결혼식은 우리나라처럼 성대한 것보다 온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분들이 한 자리에서 축하해주고 선물을 주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식사를 나눠먹으면서 결혼 당사자에게 축복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결혼식 하기전 동네 한바퀴를 돌며 축하의 노래를 부른 후 본격적인 결혼식이 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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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슬람 결혼식 풍경 사진Life/travel 2007. 12. 25.
세팍타크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얻은 것 중 단연 1위를 뽑으라면 서슴치 않고 나는 "또 다른 가족의 발견"이라고 말하고 싶다. 98년 세팍타크로 말레이시아 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맥을 넓히면서 '이슬람'이란 생소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게 되었다. 아래의 사진은 말레이시아 동생인 리두안으로 한국 한양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예전에 말레이시아 대사관 주최로 열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알게되어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올 초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태국에 있을 때 알게 되었고 마침 비자 연장도 해야 되니 겸사 겸사해서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이번 말레이시아 결혼식은 나에게 3번째로 참석하는 것이었다. best post 말레이시아 말레이인의 결혼식 풍습은 매우 검소하고 옛날 우리나라 풍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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