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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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 가슴 답답한 아내를 춤추게 한다.Life/travel 2012. 7. 3.
일요일 저녁 아내에게 중요한 계약 약속이 잡혀 있어 약간 긴장한 듯 했다. 맛있는 밥을 먹고 일단 힘내고 탁트인 바다로 나가면 기분이 풀릴 것으로 생각되어 가까운 진동 광암 바다로 아이들과 함께 출발했다. 처음에는 해물탕을 먹을까 했는데 한 상 푸짐한 시골 밥상에 떡갈비가 좋을 것 같아 식당을 변경하였다. 진동은 마산 끝자락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아담한 광암 포구를 갖고 있다. 마산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광암 포구는 횟집과 낚시 그리고 불꽃낙화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긴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며 이곳에서 수 없이 셔터를 눌렀으며 선수들과 함께 수영을 했던 추억이 담긴 곳이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시골 밥상이다. 태국 손님을 모실 때 항상 찾는 음식점으로 "대장금" 드라마 주인공이 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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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다.Life/family 2012. 4. 23.
지평선 끝까지 보이는 상쾌한 어제 날씨는 자연이 부르는 날씨였다. 원래 계획은 창녕 남지 유채꽃 축제로 봄 나들이를 가려고 했으나 교통이 정체되는 바람에 우포늪으로 향했다. 우포늪은 오래전부터 일년에 한 번 이상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첫째 은화는 '아빠, 또 우포야'라고 말하지만 끝나고 돌아갈 때에는 '정말로 좋았어'라고 이야기한다. 우포늪은 여러 코스가 있을 정도로 아주 넓게 분포되어 있다. 우리는 항상 우포늪에 올 때면 제방 방향 코스로 산책을 한다. 높이 쌓은 제방 위로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고 걸어가는 기분이 아주 좋다. 제방길을 걸어가면서 아이들은 손과 발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점점 자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제방 위에서 마늘·양파밭이 보이는데 Dslr 카메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