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스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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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겨울방학 생활계획표 들여다보기Life/family 2017. 1. 2.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찾아 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동그란 원을 그려 그 안에 생활 계획표를 세우는 것이었다. 둘째 아들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으로 1년만 학교를 다니면 중학교에 올라가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 생활계획표가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겨울방학 계획표가 될 수 있다. 동그란 겨울방학 생활계획표를 유심히 보면 이해가지 않는 계획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게임하기'이다. 다른 계획은 전부 이해할 수 있는데 새벽3시에 무슨 중요한 일이 있는지 게임을 1시간하고 다시자기 계획이 세워져 있다. 아들에게 물어봤는데 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 있어 새벽에 서로 연락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번 눈을 감으면 일어나기 어려운데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계획임에 틀림없다. 아들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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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만큼 소중한 사진이 있을까?Life/family 2015. 12. 27.
가족 사진만큼 소중한 사진이 있을까? 자율이 아닌 본능과 욕구에 더 유혹이 강한 어린 시기에는 두려움이 없다. 무한한 가능성과 동화 같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 시절을 기록한 사진 한 장은 훗날 큰 보물과 같을 것이다. 집 안에서 텐트를 치고 그 속에서 학교 숙제를 마쳐야만 오후에 온천 물놀이를 떠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집념에 대한 집중력은 정말로 뛰어나다.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앞뒤 안가리고 덤비는 자세는 용맹스러울 정도이다. 아이들이 크면서 기록한 사진들을 볼 때마다 세월이 빨리 흘러가는 것을 느끼곤 한다. 옹알이 할 때가 어제 같은데 이제는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할 정도로 당당하게 얼굴을 쳐다본다. 귀엽다. 형과 동생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밀린 숙제를 마치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달걀을 먹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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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까기 놀이, 가족 스냅 사진 촬영Life/family 2015. 2. 10.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알까기 한판집중력과 정확성 그리고 힘조절이 필요한 알까기 동현아, 혓바닥 보인다! * 촬영기종 : 갤럭시S5 LTE-A [추천 관련글]▶ 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진 모습, 동심의 세계 느껴진다.▶ 보기만해도 저절로 행복해지는 가족 사진, 그 이유는?▶ 감성을 자극하는 50mm f1.4 렌즈, 인물과 정물 사진 촬영 추천▶ 1박 2일 해운대, 가족 여행 사진 이야기▶ 스파이더맨처럼 매달려 촬영한 가족 식사 풍경▶ 볼 때마다 뭉클한 한 장의 가족사진▶ 가족 사진은 미래를 위한 사진이다.▶ 기막힌 막내 아들의 포즈▶ 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