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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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에게 배운 최고의 기술Monologue 2014. 5. 15.
스포츠 현장에서 학생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는 일반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선생님 개념과 다르다.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자식보다 더 귀하게 선수들을 여기며 선수들의 앞날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를 학생 선수들은 스승으로 삼고 싶어한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이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과 스승님을 생각하고 그 가르침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었다. 세팍타크로 라이프를 살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야말로 최고의 기술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수 많은 가르침을 받아 오면서 본질적인 삶의 가르침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분은 몇 분 안되었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지만 그 과정 속에 인생의 진실함과 행복의 의미를 더해 가르쳐 주시는 분이 진짜 스승이라 생각한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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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탈락의 눈물 속에 희망을 발견하다.Life/family 2013. 6. 12.
은화의 뒷모습이 짠했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뒷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봤다. 오늘 흘린 눈물이 훗날 보석으로 만들길 바라면서... @남원. 영화 오디션 주인공 탈락 후... 남원에서 촬영하는 주인공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갔다. 딸은 최선을 다했으나 운명의 선택은 냉정했다. 집으로 돌아 가는 차 안에서 하염없이 쏟아 내는 은화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찡했다. 하늘로 날기 위해서는 뛰는 법을 먼저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빠의 가르침이 은화는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훗날 이해해주길 바란다. 아빠는 은화가 이름처럼 사람들을 온화하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배우가 되길 바래... [관련글] ▶ 어린이 뮤지컬 스쿨 발표 결과보다 더 소중한 것은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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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없는 스승의 날Monologue 2010. 5. 14.
스승이 없는 스승의 날, 안스럽다. 교사라는 직업을 갖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또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 선생, 스승님이란 어떤 것이지 확실한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학생들을 어떻게 인도해야할지 분명한 가치관을 갖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윤 교육 현장에서 늘 가까이 하다보니 학교 붕괴 현상을 쉽게 감지 할 수 있었으며 지금의 교육 시스템이 변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한국의 미래는 밝지 않다라는 것을 느껴왔다. 도덕성 상실, 자아 정체성, 무관심, 목표 불확실, 한탕주의등 이러한 단어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다. 공부 잘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항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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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Teaching)이 아닌 타칭(Touching)이 맞다.Monologue 2007. 12. 8.
티칭이 아닌 타치가 되어야 올바른 가름침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은 나의 스승님께서 올해 나에게 던진 화두였다.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살아가는 방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티비 광고에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는 멘트가 나온 적이 있다. 누구나가 따스한 가슴을 원하고 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우리 몸에 흐르는 피는 천사와 악마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이며 머리를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피가 혼탁해지며 두통을 수반하여 자신의 의지가 아닌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분별한 행동을 하게 된다. 과거에는 두통이라는 것이 별로 없었지만 오늘날 두통이란 병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닌 머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