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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자 허가 신청을 받은 후 태국에 있는 초정인에게 비자 허가 번호를 알려주게 된다. 초청인은 태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은 후 한국행 비행기를 타서 입국하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었다(최소 28일). 일단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한국에서 비자가 나왔다하여도 지정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확인증과 자가격리 14일을 한 후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한국에서 비자 허가가 떨어진 후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비자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14일간 자가격리하고 한국으로 입국하기전 48시간 이전에 코로나19 검사 확인증 제출하여 입국하게 된다.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한국에 입국 후 격리 동의서를 받게 되는데 1번은 자가격리, 2번은 대한민국 정부가 별도 지정하는 시설에 격리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2번 대한민국 정부가 별도 지정하는 시설에 격리할 경우 1일 10만원 14일일 경우 140만원을 지불해야한다.
여기까지 완료가 되면 태국 방콕 공항에서 인천공항 비행기를 타는데 이상 없이 입국할 자격이 되었다. 외국인입국자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서 입국전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격리 동의서에서 2번으로 체크하였기에 마음 편하게 기다렸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도 이 사실을 확인을 하였다.
그러나, 5월23일(토) 인천공항 아침 7시에 도착하여 정부가 별도 지정하는 격리 시설로 이동한 줄 알았는데 인천공항에서 어떻게 할지 몰라 공무원이 연락이 왔다. 처음에 혼란스러웠지만 자초지경을 확인한 결과 4월까지는 정부에서 지정하는 시설로 외국인 입국자를 모두 받았으나 최근에는 방문 지역에서 별도로 격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몰라서 아침에 부랴 코로나19 검역 관련 행정 담당자와 연락하여 조치를 취했다. 외국인 입국자 격리 조치를 모두 알게 되어 예약을 하고 인천에서 안전하게 부산까지 도착하여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외국 태국인 입국 / 인천공항에서 부산까지 이동 절차
1. 방문 및 근무 지역 보건소 연락
- 인적사항, 격리 및 시설이용등 선택 예약
- 방문자 보호자 연락망
2.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다국어 지원)
- 개인 담당 공무원 연락 온다고 하는데 연락 기다리다 연락이 오지 않아,
- 공항 내 코로나19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받아 ktx 열차를 안전하게 이용함.
3. 인천공항 → 부산역
- 인천공항 → 광명역 / 코로나19 전용 버스 노선 운행
- 광명역 → 부산역 / 코로나19 전용 객실 운행
4. 부산역 도착 코로나 19검사 실시 후 부산에서 운영하는 격리 호텔로 이동
- 이동할 때 어떠한 접촉도 할 수 없음.
- 부산은(부산은 150만원) 라마다호텔로 지정되어 있는데 입실하는 동선이 완전히 분리됨. 15일간 접촉 금지
- 하루에 2번 열 체크등 철저하게 관리함.
- 라마다호텔과 부산역 거리는 50m로 가깝지만 두리발 전용차로 이동함.
부산역 1층에 마련된 해외 입국자 선별 진료소의 모습. 태국에서 입국한다는 정보가 이미 접수되어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입국하여 부산까지 오는 외국인은 1명으로 모든 검사를 마친 후 퇴근하는 것 같아 보였다.
코로나 사태에 태국인이 처음으로 혼자 부산까지 내려오는 일이 쉽지 않은데 위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내에 따르게 되어 안전하게 부산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주말에도 쉬지도 못하고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임직원과 관련 지방 담당 부서 공무원의 고생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끼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하루였다.
외부음식 및 요청시간은 식사시간 30분 전까지 음식이 배달이 가능하며, 정해진 시간 이외에는 객실로 올려드릴 수 없다. 조식은 07 30분까지, 중식은 11:30분까지, 석식은 16:30까지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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