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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 여행, 타이항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Thailand 2012. 11. 9.
부산에서 태국 여행을 떠날 때 주로 타이항공 TG651편을 이용한다. 타이항공은 아시아나와 협력 관계이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아시아나와 로얄오키드(타이항공) 카드 중 선택하여 적립할 수 있다. 태국 여행할 때에는 타이항공을 우선으로 하게 되는 이유는 비행 출발시간이 오전이기 때문에 방콕 공항에 도착하면 점심 시간이기 때문에 충분하게 하루를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저녁에 출발하기 때문에 하루를 그냥 보내게 되어 시간을 잃어 버리게 된다. 여행사에서 좋아하는 저녁 출발 시간이다.
솔직히 타이항공과 대한항공을 비교하면 대한항공이 더 좋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대한항공은 서비스와 비행기 시설이 아주 좋으며 타이항공에 비해 청결함을 느낄 수 있다. 단지 비행기 출발 시간때가 저녁이란 이유만으로 스케쥴 잡기에 어렵기 때문에 타이항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부산에서는 매일 방콕으로 취항하지만 타이항공은 월, 목, 금만 출발한다. 태국 여행 성수기일 때에만 주 5회(월/수/목/금/일) 운항한다. 11월 1일부터 방콕행 타이항공은 주 5회로 증편하였다.
만약 대한항공이 매일 오전에 방콕 출발하는 시간을 잡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대한항공을 타고 태국으로 향할 것이다. 대한항공이 방콕 출발 시간을 오전으로 변경한다면 좌석율이 더 높아질 것인데 왜 저녁 시간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최근 제주항공도 방콕 노선을 취항하게 되어 태국 여행에 치열한 손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에서 방콕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시차는 2시간 차이가 있으며 태국이 더 느리다. 한국이 12시면 방콕은 10가 되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동남아시아 거의 모든 국가의 비행시간은 대부분 6시간 내외면 충분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아침 일찍 비행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여행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패키지 여행일 경우에는 더더욱 절실하다. 3박 5일 태국 패키지 여행 상품을 보면 정말로 답답함이 터져나온다. 가까운 동남아시아 여행을 하는데 비행기에서 1박을 하게 되는 것은 뭔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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