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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해안절경을 품은 경남 고성 공룡 산책로Life/travel 2011. 11. 18.
경남 고성은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품고 있으며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들이 많다. 최근에 고성 상족암 우측 병풍 바위 위를 통과할 수 있는 공룡 산책로를 정비하여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바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코스를 만들었다. 제주도에 있는 별도봉과 서귀포 외돌개 그리고 섭지코지 산책로에 비교하면 경남 고성 공룡 산책로가 더 이국적이라 할 수 있다.
깍아지른 주상절리 바위와 작은 섬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지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 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가 공룡 산책로가 될 것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낚시꾼들에게 감성돔 포인트로 알려졌으며 산책로가 정비가 되지 않았을 때에는 길이 험해서 들어가기 어려웠다.
공룡 산책로는 상족암 군립공원 내에 있으며 당항포 관광지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당항포 관광지는 공룡 엑스포 메인 행사장이며 상족암 군립 공원 내에 있는 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룡 박물관이다. 상족암 군립공원 내에는 경남 청소년 수련장이 있으며 여름철 캠핑과 물놀이 공간 그리고 낚시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여행 명소이다. 내년 2012년 경남 고성 공룡 엑스포가 3월에 열릴 예정으로 그 때에 맞춰 경남 고성에 방문한다면 공룡 상족암과 공룡 산책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상족암 해안선 반대 방향에 위치한 공룡 산책로는 상족암을 먼저 구경하고 해가 질 무렵쯤 천천히 걸어오면서 이국적인 해안선과 한려수도를 바라보면 좋다. 산책로 최상단에 전망대가 있는데 아찔할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어 심장이 작은 사람은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선의 일몰 풍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 장소 중 한 곳으로 꼽힐 것이다.
공룡 산책로를 계속따라가면 맥전포항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절벽 바위 사이로 펼쳐지는 산책로는 이국적일만큼 환상적이다. 산책로는 창녕조씨 만호공파 선암문중에서 사용 동의하여 사용하고 있는 산책로라는 푯말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사유지임을 할 수 있었다. 최근에 정비된 산책로여서 자연친화적으로 잘 만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룡 산책로에서 촬영한 작품 사진으로 똑딱이 삼성 IT100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촬영 포인트를 발견할 때의 기분은 산삼을 발견한 기분으로 곁에 두고 오랫동안 찾아 오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골든 아워 시간에 보여주는 환상적인 빛과 어울어지는 바다 풍경은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사람의 흔적이 닿지 않은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일몰 풍경은 이곳의 자랑이다.
공룡 산책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많은 사진 작가들이 자주 찾는 촬영 명소가 될 것이다.
수 많은 바위들이 이루는 해안선은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며 왼쪽 절벽 꼭대기에 전망대가 눈에 들어 온다.
전망대에 서면 절벽 밑이 발 아래 놓여 정신이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되며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 의아해 하게 된다.
이곳에서 처음 카메로 담은 일몰 사진 담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날씨와
촬영 포인트를 찾는다면 영원히 잊지 못할 풍경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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