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소장용이 되어버린 TOP100 블로그 선정 기념 후드티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와 우리나라 블로그 역사를 뒤돌아보다.

 

옷 정리하는 중에 발견한 올블로그 탑100 기념 티셔츠를 발견하였다. 초창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올블로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것이다. 필자도 세팍타크로 라이프란 주제를 갖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창 시절 파워 블로그였다. 그때는 하루 방문자수가 만명 정도 들어왔었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도 좋았다.

 

 

 

올블로그는 메타 블로그로서 우리나라 초창기 블로그의 중흥을 이끌었던 역할을 하였다. 과거에 비해 블로그의 인기가 줄었지만 아직까지 블로그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는 검색 엔진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유튜브가 대세이긴 하지만 블로그에서 생산되는 감성적이고 지적이고 전문적인 영역은 우위라 생각한다.

 

 

올블로그 TOP100 후드티를 보면서 잠시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 과거에 세팍타크로 라이프는 설치형 블로그(테터툴즈)로 시작 하였다. 도메인을 구입하고 호스팅을 신청하에 직접 지금의 티스토리 스킨처럼 만들어서 블로그 활동을 하였다. koreatakraw.com/ 도메인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설치형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오고 심사숙고 끝에  sepaktakraw.life로 도메인을 변경하여 지금의 블로그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10년 이상이 되어버린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 몇이 될까?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에 무료 제공 블로그 조상인 인티즌(드림위즈) 블로그가 있었다. 인티즌(드림위즈) 블로그가 우리나라 블로그의 시발점이 되어 네이버,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네이버, 다음과 버금가는 엠파스라는 포털사이트도 있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배우게 되었다. 블로그 수익을 얻는 방법, 검색 알고리즘, 블로그 스킨 제작, 호스팅하는 법, 사진 및 동영상 편집 기술, 우수 블로그 특권, 인터뷰등 다양한 일들이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를 하면서 이루어졌다. 현재 티스토리에 안착한 후 정말로 편안하고 행복할 수 없다. 앞으로 블로거들의 보다 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서로 공유하고 멋진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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