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Photo/others 2012. 7. 12.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 있는 연꽃밭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성의 명소이며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피었다. 연꽃 사진을 찍어 볼까 나갔는데 사람 흔적이 없어서인지 연꽃밭 주변에는 온통 개구리들이 가득하였다. 이곳에서 연꽃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줌 렌즈가 필요했다. 그러나 갖고 온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P300 똑딱이였다. 그래서 연꽃 사진 대신 청개구리 접사 촬영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들의 속삭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꽃밭 주변에 잎 사귀에 조용히 않아 있는 청개구리들은 정말로 앙증맞게 보였다. 귀여운 개구리를 초롱이라 부르는 이유를 실제로 보는 순간 알 수 있었으며 작고 귀여운 청개구리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숨죽이면서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 셔터를 실컷 눌렀다. 바탕화면 이미지로 다운 받아 사용해도 괜찮은 청개구리를 담게 되어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외롭다.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그냥 뛰어 내릴까?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고독을 참는 중...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하필, 삼각관계!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절호의 챤스다~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I LOVE YOU~~
     
     

    곤충과 같이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을 때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은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하는 과정과 순발력'이다. 특히 소리 없이 접근하여 움직이지 않고 아주 천천히 카메라를 움지이면서 셔터를 누른다. 한 번 셔터를 누르면서 피사체들이 반응을 하는지 살펴보고 카메라에 별 반응이 없을 경우에 셔터를 마구 누른다. 이때

    시간은 길어야 1분을 넘기지 못한다.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

     

    접사 촬영은 항상 스릴이 있으며 피사체와 미교한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사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접사 촬영은 숨죽이면서 굳은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허리가 뻐근하기 때문에 잘 풀어주어야한다. 움직이는 곤충과 같은 접사 촬영을 많이 하다보면 숨박꼭질 놀이만 하다 끝날 때도 있고 사진을 잘 아는 녀석은 '저 좀 찍어주세요?'  위 사진처럼 다가오는 녀석도 있었다. 사진 촬영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 쫓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촬영도 좋은 것 같다.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카메라 저절로 반응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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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나믹한 세팍타크로, 니콘 P300으로 충분하다.
    ▶ 무료 바탕화면, 청개구리 사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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