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축구 월드컵] 승리의 원동력은 코칭 스텝이다.
    Monologue/sport 2009. 10. 6.
    사진 한장으로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의 끈끈한 사랑과 믿음으로 다져진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이집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U-20 월드컵에서 주목 받지 않는 한국팀을 자신만으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조련하여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끌었다.



    한국팀이 8강 진출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서로의 믿음이 아닐까 싶다. 특출한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 철저한 개인의 기량을 조직화하여 경기력을 극대화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파라과이 전은 축구는 팀플레이라는 것을 보여준 멋진 승부였다. 결국 지도자의 마인드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선수들로 똘똘 뭉쳤을 때 엄청난 힘이 쏟아 나온다는 것을 모두들 느꼈으라 생각한다.


    올 초 홍명보 감독의 한 말 중 가슴 깊게 남는 말이 있다. "인성이 좋은 축구 선수가 더 성장한다"라는 것이다. 한국 축구 감독 중 자신의 축구 철학을 확실하게 표현한 분은 그리 많지 않았다. U-20 월드컵팀을 처음 맡고 국제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뚜렷한 홍명보감독의 철학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U-20 월드컵팀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바로 코칭 스탭의 구성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어느 스탭보다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코칭 스탭으로 짜여졌으며 서로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



    홍명보 감독, 서정원,  김태영코치, 신의손 코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트레이너로 구성된 코칭 스텝의 이름만으로도 나는 솔직히 설레인다. 축구공 심장으로 갖고 뛰고 분이기에 선수로써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칭 스텝분의 인성과 축구의 열정에 관한 최고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U-20 축구 대표팀의 코칭 스텝은 판타스틱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한국 U-20 축구 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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