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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서울 타워에서 만난 환상적인 빛내림 풍경Life/travel 2013. 11. 21.
1991년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공항버스를 타고 갈 때마다 남산 타워를 봤다. 서울에서 10년 이상 살았지만 남산 타워에 한 번도 놀러가지 못했다.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태국 사부 '니폰'을 모시고 서울 투어를 하면서 드디어 남산 타워에 오르게 되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관광하는 코스 중 하나가 남산타워로 오래전부터 알려졌다. 지금은 N 서울 타워로 명칭이 바꿨으며 예전보다 더욱 멋진 주변 환경으로 바꿨다. N 서울 타워는 남대문 시장과 함께 하는 서울 관광 코스로도 좋으며 N 서울 타워를 쉽게 오르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N 서울 타워를 올라가는데 흔들림이 생각보다 없었으며 편하게 오를 수 있어 나이드신 분도 남산타워 관광을 할 수 있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 시야 확보가 아주 좋아 N 서울 타워에 오르게 되면 한 눈에 서울 시내를 잘 볼 수 있는 기대감을 갖었다.
N 서울 타워 주변 시설은 완벽할 정도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게 잘 되어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었으며 광장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공원이 펼쳐졌다. 태국 '니폰' 사부님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N 서울 타워에 마지막 가을을 감상하는 듯 했다.
360도 서울을 볼 수 있는 N 서울 타워에서 멋진 빛내림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하늘 풍경이 장관이었으며 오랫동안 기억될 N 서울 타워에서 추억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마지막 계절에 태국 니폰 사부님과 서울을 내려다보면서 멋진 추억을 남겼다. 67세임에도 불구하고 정력적인 체력으로 불편함 없이 서울 관광을 하고 마지막 여행 코스인 N 서울 타워까지 건강한 모습에 존경스럽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히 공부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니폰 사부님은 그야말로 나의 롤 모델일 수 밖에 없다.
야경 촬영하는 분과 연인 데이트 코스로 N 서울 타워는 최고의 여행지이며 서울에 놀러간다면 꼭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해가 지는 '매직아워'에 일몰 사진을 찍게 되면 평생 잊지 못할 사진을 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서울 여행 코스 일번지 N 서울 타워는 분명 서울에서 제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니폰 사부님이 한국 수도 '서울'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긴 뒤모습을 사진을 담았다. 사부님은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태국 총감독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세팍타크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그 후 한국 세팍타크로는 점점 발전하게 되어 태국과 어깨를 나란하게 된 한국팀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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