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와이파이, '무료 사용 1시간 제한' 어설픈 서비스는 싫다!

오랜만에 주말에 KTX를 타고 서울 출장을 가게 되었다. 마산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이며 이동하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케쥴 및 여러가지를 점검하게 된다. KTX 열차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며 특별한 서비스sms 와이파이 무료 사용인데 이것마저 1시간으로 제한되어서 솔직히 안습이었다.

적어도 이동하는 거리에 맞춰서 KTX 열차 안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 것이 상식인데 무료 사용 1시간은 제한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와이파이 속도와 연결 상태도 그렇게 만족하지 않았다. 서비스를 하려면 확실하게 손님에게 제공하여 KTX 이미지를 더욱 올라갈 텐데 사소한 것 때문에 KTX 이미지를 더 깎아 내리는 일이 되서는 안될 것이다.

두번째 이미지는 인터넷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KTX에서는 G마켓 광고가 보였다. 솔직히 KTX에서 와이파이 무료 사용이라면서 자기들은 광고 수익도 받고 있다는 말인데 1시간 무료란 사실에 정말로 실망했다. IT 강국으로 왠만한 곳에서 인터넷 무료가 점차 확대대고 있는 상황에 KTX를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공기업)'은 너무 뒤쳐지고 있다.

2009년 KTX는 열차 승객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하였지만 연결 속도와 제한 시간을 두어 승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KTX는 와이파이를 자체 수익사업으로 생각하지 말고 이용객을 위해 서비스를 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으면 좋겠다. KTX와 이동통신사의 이익 갈등으로 이용 고객에서 불편함을 주는 보여 줄 바에는 유료화를 하든지 어설픈 서비스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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