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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따스한 태국의 숨결' 방송 예정Thailand 2012. 8. 27.
오늘 저녁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태국 이야기를 4부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태국 자유여행자의 천국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메이징한 이야기들이 많다. 총 4부작으로 제작한 '따스한 태국의 숨결' 편에 큐레이터로 섭외 들어왔으나 최종 심사에서 아쉽게 떨어져 오늘 방송이 어떻게 나오는지 무척 궁금하다.
EBS 세계테마기행 방송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문화 속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여행의 진실 속에 담긴 인생을 설명해주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과 배경 음악은 EBS 세계테마기행을 보는데 있어 큰 매력으로 알렸다. 여행지에서 실제 소개를 하는 큐레이터가 현실감 있는 설명과 현지인들과의 교감은 잘 이끌어 낸 방송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따스한 태국의 숨결'은 태국을 이해하고 우리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태국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1부. 동물과의 공생, 콘켄 (8월 27일 저녁 8시 50분)
태국의 전봇대는 사각형이다. 전봇대가 둥글면 뱀이 타고 올라가 전선을 끊어놓기 때문인데, 뱀이 많은 태국에서는 이러한 정전사고쯤은 예삿일이다. 불편을 없애기 위해 사람들이 직접 전주를 바꾸면 된다. 태국은 킹코브라로도 유명하다.
어려서부터 코브라와 함께 지내며 자연스럽게 조련하는 법을 익혀가는 사람들. 열세 살부터는 무서운 독이 든 코브라와 함께 훈련을 하므로 위험하다. 독이 강해서 손가락이 잘리는 것은 물론, 목숨을 잃기까지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킹코브라를 가족처럼 여기며 아껴주는데… 간식 먹는 것만큼이나 코브라와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어린 조련사 후캇의 생활을 들여다보자.
‘거북이 마을’에는 7,000여 마리가 넘는 거북이가 살고 있다. 도로의 오토바이나 자동차는 거북이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다. 거북이를 영물로 여겨 거북이 동상을 사원에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 그들이 있는 거북이 마을로 다 같이 떠나보자.
2부. 파롱족의 결혼식, 치앙다오 (8월 28일 저녁 8시 50분)
치앙마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치앙다오. 그곳에는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파롱족’이 있다. 현재까지 소수민족의 관습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는 파롱족의 삶과 소통해본다.
218명의 전교생이 있는 팡댕마을 학교에서는 태국 사회와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으로 학문을 배운다. 전교생 모두가 소수민족의 자녀로 이루어져 있는 팡댕마을 학교.
이들은 매주 금요일 자신만의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고유 의상을 입고 교육을 받는다. 아이들의 활기찬 학교생활과 열의 넘치는 수업현장을 들여다본다. 파롱족의 결혼식이 있는 날.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분주하게 잔치 음식을 만든다.
남자들이 소나 돼지, 닭을 잡아오면 여자들은 고기를 다지고 양념을 하여 음식을 내놓는다. 파롱족은 신랑과 신부가 헤어지지 말고 잘 살라는 뜻에서 양쪽 손을 묶는다. 울고 웃으며 함께하는 소수민족 파롱족의 전통적인 결혼식 모습을 생생하게 느껴보자.
3부. 자비의 땅, 우본 라차타니 (8월 29일 저녁 8시 50분)
‘연꽃이 활짝 핀 왕의 땅’으로 불리는 우본 라차타니. 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인 초 축제가 바로 이곳, 우본 라차타니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다양한 디자인의 초 조각품을 계승하고,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보존해오는데 역사가 깊다.
초로 조각하는 예술사들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그들의 기술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초를 녹여서 모양을 뜨고 동상에 붙이는 과정까지. 축제를 준비하는 예술사들의 낮과 밤을 주인공과 함께 따라가 보자.
초로 만들어진 조각품은 행복과 평화를 가져오는 빛을 위한 것이다. 이 빛으로 공동체를 안내해주고 내면의 평화를 갖게 해주리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법륜과 공양의 공덕으로 많은 축복을 받은 도시 우본 라차타니에서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4부. 고산족의 삶, 치앙마이 (8월 30일 저녁 8시 50분)
‘기린의 목’이라고 불리는 카렌족의 여인들은 순종적이고 수줍음이 많다. 목에 긴 링을 끼고 살아가는 고산지대의 소수민족 카렌족. 이들의 장신구는 과거 조상으로부터 이어 내려온 관습이다.
이 링이 길면 길수록 더 예쁘다고 생각하였던 그들. 아직도 조상의 관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지만, 태국 사람이나 관광객들과 접하면서 생활 수준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농사짓는 것 외에 기술을 전수받아 자신들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산족의 또 다른 소수민족 몽족. 타이와 미얀마 일부 지역에 사는 몽족의 생업은 벼농사 외에 사탕수수, 파인애플 등을 재배하는 것이다.
옛날에는 이런 농산물을재배해서 상인에게 팔았는데 이제는 시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사고팔며 생활 수준을 높이고 있다. 고산에서 민족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의 애환과 풍습, 그리고 생활상을 함께 만나보자.(EBS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글 인용)
총4부작 태국 이야기 중 블로그에 소개된 태국 이야기도 있으며 3부 우본라찻타니편이 가장 볼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태국 촛불축제는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축제지만 실제 축제 행사 규모와 아름다움은 세계 어느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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