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태국 세팍타크로 소식 및 향후 일정
    SepakTakraw/Information 2008. 11. 6.
    세팍타크로 타이리그 결과 및 향후 발전 방향

    세계 유일 세팍타크로 프로리그가 있는 곳이 태국이며 현재 세팍타크로 최대 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넘버원 회사인 도요타에서 스폰서를 받아 도요타컵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리고 있다. 2008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세팍타크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태국의 소식을 요약하고 2009년도의 일정을 알아본다.






    1. 2008년 타이리그 결과
     타이리그는 태국이 자랑하는 프로패셜널 프로리그이다. 약 4개월간 일정을 통해 진정한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고의 무대이다. 2008년 나콤파톰이 1점 포인트로 아쉬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올해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올해 다시 정상에 등극하였다. 나콤파톰은 타이리그에서 항상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팀 운영자금이 풍부하며 슈퍼스타 습싹이 팀을 이끌고 있다.

     순위 팀명   게임수  승 무   승점  득실세트차
     Rank  Team  MAT  W  T  L  PTS  SET±
     1  Nakhon Pathom  14  8  5  1  21  22
     2  Nakhon Ratchasima  14  6  6  2  18  14
     3  Loei  14  6  5  3  17  14
     4  Phrae  14  2  10  2  14  8
     5  Srisaket  14  5  3  6  13  -14
     6  Chiang Mai  14  3  6  5  12  -3
     7  Maha Sarakham  14  1  7  6  9  -19
     8  Phitsanulok  14  2  4  8  8  -20

    성적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하면 올해 처음으로 1부리그로 올라온 피수눌루는 역시 1부리그가 버거운 느낌이다. 그 동안 항상 상위권에서 머물렀던 치앙마이(Chiang Mai)가 하위권으로 밀려난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이다. 역시 폰차이가 이끄는 나콤 랏차시마팀(Nakhon Ratchasima)은 항상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언제 한번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작년 챔피언이었던 페(Phrae)가 중위권에 머물렀던 이유를 자세히 보면 1승 1패가 10개이나 되기 때문이다. 두 레구 모두 패한 경기는 단 2번 밖에 없는 것을 보면 내년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2. 타이리그에서 진정한 프로리그를 향한 움직임
    동남아식 프로리그 일명 타이리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운영 방침이 발표되었다. 운영 방침을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며 이것을 토태로 점점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 회계 기준이 명확할 것
    • 본거지로하는 지방자체제로부터 승인과 지지
    • 정수의 상근 직원을 고용할 것
    • 운영에 필용한 확정적 예산을 확보할 것
    • 감독, 코치는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을 취득해야함(최소 C급 라이센스)
    • 보유 선수와 명시 계약
    • 청소년 육성 플랜을 갖출 것
    • 서포터 조직을 발전시키는 계획을 수립
    • 기준을 채우는 본거지시합 회장을 회장을 갖지는 것(관객석수, 경비, 체재등)
    • 법인화 추진

    만약 이와 같은 육성 정책이 프로팀마다 뿌리가 내린다면 정말로 태국은 세팍타크로 모델링을 할 수 있는 멋진 프로리그를 갖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모든 팀들이 10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2부리 시스템은 대폭 수정 보완 될 예정이다. 지역 리그와 같은 작은 규모와 운영 수준을 작게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까지 온다고 생각보자... 얼마나 많은 경비와 시간이 소요되겠는가... 좀더 현실성 있는 방안이 논의 되고 있다.


    3. 탄력을 받는 도요타컵대회
    자동차회사로 명성을 쌓은 도요타에서 주최하는 도요타(Toyota) VIGO컵은 명실공히 세팍타크로 최대의 축제가 되어버렸다. 전국 규모로 대회가 진행되면 엄청난 상금과 포상으로 많은 관계자분들으 설레게 만들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태국 교육청도 후원한다고 정식 발표를 하여 더욱 입지를 높여나가게 되었다.

    참고로 도요타(Toyota) VIGO컵에는 현역 국가대표가 참가 할 수 없으며 그 외 모든 선수는 참가할 수 있다. 길거리 세팍타크로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대회의 성격을 띄고 있는 것이 바로 도요타(Toyota) VIGO컵이라 할 수 있다.


    4. 2009년 태국 세팍타크로 일정
    2009년에는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이 라오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라오스는 태국에 스포츠 지원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이 열리기 전까지 국대 모든 대회를 마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타이리그는 보통 3월에 시작되는데 2009년도에는 1월 31일부터 5월 9일까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요타(Toyota) VIGO컵은 2008년 11월 - 2009년 2월까지 스케쥴이 잡혔다. 9월 말에 대회 응모마감을 마쳤으며 현재 도요타(Toyota) VIGO컵을 출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5. 타이리그와 도요타(Toyota) VIGO컵의 차이점

    타이리그는 동남아시아의 스타일의 운영과 행정 그리고 든든한 지원 없이는 진정한 프로리그로써 탈바꿈하기 어렵다. 반면에 도요타(Toyota) VIGO컵은 타이리그에 부족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세팍타크로를 상품화할 뿐 만 아닐라 세팍타크로가 갖고 있는 상업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면서 도요타 이미지를 함께 부여하고 있다. 한마디로 타이리그가 살리지 못하는 것을 도요타(Toyota) VIGO컵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대회의 실력면은 타이리그 경기력 수준은 높게 평가 받고 있지만 흥행면에서는 도요타(Toyota) VIGO컵에 밀려나고 있으며 도요타(Toyota) VIGO컵은 경기력 수준보다 세팍타크로 대중 속으로 들어가 상업적인 마케팅을 통해 도요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도요타는 세계 최고의 회사답게 철저한 자원과 자금을 바탕으로 도요타만의 갖고 있는 경영 노하우를 세팍타크로에 접목시키는 반면 타이리그는 로컬스러운 경영과 행정으로 프로다운 프로리그가 아직까지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내가 보는 관점이다.

    덧)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 태국 세팍타크로와 손잡고 세팍타크로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를 이루려는 나의 작은 소망이다. 혹시 관심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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