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아시안 청소년 세팍타크로대회 동영상
    SepakTakraw/video 2008. 11. 12.
    2008년 6월에 태국 방콕 내셔녈 스테디움에서 아시안 청소년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렸다. 현재 태국이 최강이라고 하지만 언제 뒤집어 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항상 말레이시아 어린 선수들을 항상 경계하고 있다. 태국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잡은 2000년 이후 부터는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말레이시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본, 한국, 중국을 제외한 아시안 청소년 세팍타크로 경기는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의 최고의 무대이다. 여기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 곧바로 대표팀 발탁에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세계 무대에 통할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대표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갖고 추진해야할 것이다. 동남아시아에는 많은 대회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고작 태국 킹스컵에 참가하는 것이 고작이니 어떻게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결승전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태국의 테콩(서버)가 역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면 말레이시아보다 기본기가 탄탄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를 무시 못하는 것은 태국의 세팍타크로 선수 만큼이나 많은 선수층을 갖고 있으며 전통성이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는 풍부한 자원과 환경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운영과 지원이 없어 옛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설하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현 국가대표선수보다 지금 한창 성장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위한 장기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하여만 좋은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년 후에 광쩌우에서 열리는 중국팀은 4년 전부터 여자 세팍타크로 중흥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본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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