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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크루즈 유람선 야경 풍경Photo/landscape 2014. 6. 6.
퇴근길에 웅장하고 화려한 조명빛에 시선이 사로 잡혔다. 부산 영도에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있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몰려 들고 있다고 한다. 현재 대형 국제 크루즈 3척이 감만부두와 영도 동삼동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였으며 이는 개항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부산을 찾은 단체관광객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들은 상하이 등에서 대형 크루즈선 14만t급 마리너호와 보이저호를 타고 오는데 한 번에 3천여 명씩 1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크루즈 유람선을 직접 보게 되었을 때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황홀한 모습이었다. 솔직히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으로 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어두운 바다를 비추고 있다. 크루즈를 타고 부산에 방문한 관광객은 8천명에 달하기 때문에 크루즈 관광 산업은 부산 관광 발전에 중요한 아이템으로 생각된다.
이번에 들어온 크루즈 선박은 40억 부산 경제 효과를 얻게 되며 올해 크루즈 유람선은 125차례 입항할 예정이어서 부산항만 관계자는 크루즈 선박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를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 중 가장 큰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13만7천276t·승객 3천138명, 승무원 1천181명)가 부산 감만부두에 입항하고 있다. 감만부두에는 이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11만5천875t·승객 2천670명, 승무원 1천100명)가 입항한 상태다. 부산 영도구 부산항크루즈터미널에는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166t·승객 1천928명, 승무원 766명)가 입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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