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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제1차 세팍타크로 ISTAF 수퍼시리즈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남자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스런 장면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좋았으며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을 비롯하여 말레이시아아와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벽하게 이겼기 때문에 새로운 세팍타크로 왕이 탄생을 알리게 되었다.
지금까지 세팍타크로는 태국의 독식하다시피 하였는데 8강전에서 한국이 태국을 3-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세팍타크로 역사의 큰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해외 보도에서는 '언빌리블'이란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한국팀의 태국을 이겼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대진표를 살펴보면 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폴과 홈팀 인도에게 유리하게 각본을 짜는데 그 속에 한국팀은 우승을 일궈내서 꼬추가루를 팍팍 뿌린 셈이다. 한마디로 통쾌한 우승이다.
스포츠에서 자신감을 얻는 가장 큰 요인으 바로 '우승'이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만들어낸 한국팀은 세계 세팍타크로에서 가장 뜨거운 고추가루가 될 것이며 다가오는 태국 세계선수권(9월 16일)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11월)을 통해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8강전, 한국vs 태국 세팍타크로 동영상
한국의 존재감을 보여준 이번대회를 통해 내년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금메달 '신세계' 프로젝트를 가동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절대 자만해서도 안되며 그들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는 확실한 비장의 무기들을 많이 갖고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아시안게임은 각국의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출전하기 때문에 상대팀에 대한 완벽한 분석 자료들을 수집하고 맞춤형 필승 전략을 갖고 있어야한다. 또한 선수들에게 동기 유발을 갖을 수 있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방법은 큰 자극제가 될 것이다.
세팍타크로 팬들은 한국팀이 우승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페이스북과 다양한 언론을 통해 한국팀이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이겼을 때 세팍타크로 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란 사실을 잘 파악해야할 것이다. 한국이란 국가 브랜드는 아시아에게 꽤 괜찮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덩달아 세팍타크로 한국팀이 잘 하면 잘 할 수록 세계 흐름을 충분히 갖고 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머니가 사실상....
[경기결과]
29일, 한국 vs 브르나이(15-6, 15- 10, 15-6), 승
30일, 한국 - 인도네시아 (15-10, 15-3, 10-15, 15-9), 패
================================================== 이상 예선전
31일 한국 vs 태국 (15-12, 15-13, 15-10), 8강전 승
9월 1일 한국 vs 인도네시아(15-13, 16-14, 15 -9) 준결승 승
9월 1일 한국 vs 말레이시아 (15-10. 15-11, 15-10). 결승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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