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세팍타크로의 자존심 경남고성군청
    Monologue 2008. 5. 4.
    화사한 봄 날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산에 올랐다. 대표팀 훈련 관계로 함께 함께 모여 훈련하는 시간이 적어진 것 같다. 우리나라 세팍타크로의 한 획을 그을만큼 그 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으나 그것보다도 세팍타크로 인연으로 함께 피와 땀을 흘리는 것 자체를 더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선수들이 고맙고 멋있게 보인다.

    10년 후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이 사진을 볼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우리 선수단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운동을 잘해서가 아니라 세팍타크로가 어떠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란 볼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으며 즐겁게 운동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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