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싹과 서울 나들이 스케치
    Life 2006. 11. 7.
    2여년 만에 서울에 올라가는 것 같았다. 품싹은 우리나라에 온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대한민국 수도에 근처도 못가보았다. 한마디로 둘 다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로 올라갔다.


    평소 티비에서 족구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 내가 아는 족구하시는 분과 함께 자리를 하여 족구를 품싹에게 소개해주었다. 품싹은 태국의 세팍타크로 풍토가 바로 족구 풍토와 비슷하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아마도 내심 한국의 족구의 동우인 회원에 놀라는 것 같았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구경 싶어 준것은 사람들이었다. 당장 삼성동 메가박스로 놀라가서 사람들 구경을 하였는데 역시 서울 패션 감각과 여자들의 모습이 여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삼성전자에서 최신 전자제품 쇼 부스에서 나와 품싹은 테크놀로지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지하 속 미로와 같은 동굴, 지하철은 내가 봐도 대단한 건축물인 것 같다. 품싹은 지하에 기차가 위, 아래로 다니는 것을 체험하고 매우 감탄하였다.
    나는 지하철만 타면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한달에 한번은 옷을 꼭 사야 일이 잡힌다는 품싹의 스타일... 서울에서 가장 가보픈 곳이 바로 동대문 상가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두타와 밀레오레는 휴일이었다. 건물 이름은 모르겠고 다행히 한 곳만 열어서 신나게 쇼핑을 하였다. 정신 없이 돌아가는 품싹의 눈을 보면서 나는 한국의 한류 열풍 중 하나가 바로 동대문 쇼핑의 힘이라고 생각들었다.


    그 외 KTCC 관계자분들과 좋은 만남과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하였고 테크노마트에서 최신 전자상품도 구경하였다. 품싹의 충동구매를 일으킬만한 노트북과 소형 데스크탑은 내가 봐도 사고 싶었다. 이렇게 하여 서울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태국 방콕을 떠났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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