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도하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총평
    SepakTakraw/Information 2006. 12. 15.
    꺼꾸로 시계 바늘이 12시간 뒤로 있는 카타르 도하이지만 제 마음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여자팀에서 최강 태국팀이 드디어 균열이 일어 났다는 것입니다. 세팍타크로 최강 팀으로 군림해온 태국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여자팀에서는 베트남의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보였습니다.

    이번 베트남팀의 값진 금메달은 내년부터 베트남 세팍타크로 프로리그 출범에 엄청난 추진력을 얻게 되었고 자신감이 충전하여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태국과 빅게임이 예상됩니다. 남자는 여전히 태국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설의 말레시아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과연 태국의 아성을 누가 부술지 정말로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설마... 내가... ㅋㅋㅋ

    다음 2010 아시안게임에는 어느 정도 평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흐름을 보면 대부분의 기술은 쉽게 복제되어 경기력은 금방 비슷하게 되어갑니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스포츠 과학, 선수의 열정, 환경, 경험, 체력, 지도자 리더쉽, 팀웍 등의 중요한 요소에서 승패가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은 금방 복제가 가능하지만 스포츠 과학은 복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어느 교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다음 아시안게임에는 제발 쫌 제대로 된 한국팀을 구성하여 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나저나 앞으로는 올림픽체제로 체육회가 구성되기 때문에 세팍타크로는 당분간(2년간) 또 암흑의 길을 걸어야겠군요. 이때 준비를 잘해야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항상 다가오면 번개불에 콩 볶아먹는 식의 운영은 제발 버려야겠습니다.

    말이 빗나가는 것아서 다시 돌아와서... 올해 도하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결과를 알려드리면서 도하 아시안게임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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