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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사진 속에서 구도의 길을 탐구하다!Thailand 2015. 12. 12.
" 같은 길을 가지만 목적지는 다르다"
어느 날 방콕에 혼자 밤길을 걸어가던 중 은은한 불빛에 시선이 머문 곳이 있었다. 태국 방콕의 한 버스 정류장이었다. 모두들 하루의 피로가 어깨에 짊어 지고 있는 듯 차분하면서도 무관심한 각자의 행동들이 눈에 들어왔다. 태국 여행을 하면서 일상 생활의 모습을 스냅 사진으로 찍을 때마다 사진을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사진 촬영에서 있어서도 구도가 중요하듯이 인생에 있어서도 구도의 삶이 일맥상통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길을 가지만 내리는 목적지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 머리 속에 띵하는 소리가 들렸다. 반대로 목적지는 같지만 각자의 다른 길로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현대 사회는 수 많은 이념과 갈등이 공존하는 곳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찾아 나가게 된다. 인간의 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조직에 몸을 담고 생활하고 그 조직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게 된다.
버스에 올라탄 사람은 모두 같은 길을 가지만 내리는 곳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지불하는 비용도 다르다. 방콕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순간을 갖게 되었다. 태국 여행을 하면서 구도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은 개인적으로 많은 힐링을 하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예전에 태국 감성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50mm 단렌즈 하나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태국 일상을 촬영하면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사진을 촬영하는 포인트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해석이 가능한 곳일 수록 근사한 사진을 얻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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