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여행은 늘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Thailand 2012. 9. 25.2주간 태국 콩켄과 방콕에서 세팍타크로 훈련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귀국했다. 처음 태국에 도착했을 때 약간 몸이 좋지 않아 약간 난조였는데 태국 마사지와 맛있는 이싼 태국 음식으로 큰 탈 없이 회복하게되었다. 태국은 현재 우기 시즌이라서 매일 하루에 한번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양이 줄지가 않아 태국 주요 곳곳은 벌써 홍수가 터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제 귀국 후 잘 다녀왔다고 보고하고 돌아오는 길에 핫식스로 재충전하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저절로 기분이 업되는 것 같다. 들녘은 노란빛으로 물들고 있으며 하늘은 푸르고 한국의 가을 날씨가 태국의 피로를 자연스럽게 풀게 한다. 무엇보다 태국어로 이야기하지 않고 한국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
딸이 아빠 잘 도착했냐고 전화가 왔다. 집에 언제 들어오는가 물어본다. 학교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데 아빠에게 사달라고 말한다. 외국에 나가면 아이들이 가장 보고 싶으며 나갔다 들어 올때마다 아이들은 쑥쑥 큰 모습에 가끔 놀라기도 한다. 예전에 어릴 때 자주 떨어져 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든든한 마음이 든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부비 부비하고 "통뼈" 음식점으로 귀국 환영 파티를 했다.
이번 태국 여행에서 많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므언 폰 콩켄에서 보낸 일주일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세팍타크로를 통해 얻게 되는 많은 사랑과 감사함을 그들에게 꼭 돌려드리고 싶다. 끝으로 함께 해준 피 파잇, 롭, 몬 그리고 파 죠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태국 여행 이야기
▶ 태국 자유 여행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태국 3G는 진행중, 무료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즐겨라
▶ 구름떼 장관, 어메이징한 태국 우기의 하늘 풍경
▶ 태국 여행의 첫날은 언제나 길다.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