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부처님이 어떻게 한국말을 들을 수 있니?
    Thailand 2010. 2. 24.
    불교 국가로 알려진 태국은 부처님에 대한 신앙심은 대단하다. 이른 새벽에 붉은 승려복을 입은 스님이 공양하는 모습 속에서 보게 되면 불교라는 종교를 떠나서 경건하고 나눔의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어둠이 내려 앉은 호텔 건물 창문 사이로 비치는 부처님 얼굴을 순간 보았을 때 부처님이 숨결이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불교 환경을 쉽게 접하게 되었으며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 또한 불교 국가라인 것은 필현 특별한 의미를 던져주는 것이다. 내가 아직 그 의미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생각도 해봤다. 부처님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 다녀왔니?

    "태국 사원 구경도하고 부처님에게 기도하고 왔어 !!!

    "아마도 올해도 하는 일 잘 될거야, 태국 부처님에게 시주와 기도를 많이 했으니...

    "너, 큰 실수했다. 한국말로 기도 했지... 태국 부처님이 어떻게 한국말을 알아 들을 수 있겠니..." 

    친구가 이야기한 말 속에 농담이 들어 있었지만 아주 중요한 사실 또한 숨겨져 있었다. 상대방이 알아 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대화가 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친구의 말 속에는 참 중요한 뜻이 담겨 있었다. 코치의 위치는 팀의 리더의 역할을 소화한다. 대부분 명령을 내리고 팀을 이끌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하지만 나만의 언어로 이야기한다면 절대로 함께 바라는 목적을 이루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단 일터에서 뿐만아니라 사람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태국부처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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