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기우제로 하늘에 로켓포를 발사했다.

ㆍ태국여행

태국 전통 불꽃놀이 로켓포 '방파인밧'

오래전부터 태국 북동부 지역에서 로켓 모양으로 만들어서 하늘 높이 쏘아 올리는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이유는 하늘에 로켓을 발사하여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제를 올리는 것에 기인한다. 농사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 태국사람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비이기 때문이다. 가뭄이 극심할 때에는 농사가 되지 않아 힘든 생활을 겪어야하기에 하늘에서 비가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켓포를 발사하는 태국 풍습은 정말로 어메이징하다.




심지에 불을 부치면 화약 덩어리로 둘러싼 곳이 터지면서 미삿일처럼 슝~~ 날아간다.

방파인 밧은 위에 사진으로 보이는 것으로 가격도 무척 싸고 쉽게 만들 수도 있으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하지만 방파인 란은 아래 동영상 처럼 로켓포와 같이 하늘 높이 날아 오른다. 란이란 말은 태국어로 제일 큰 숫자 단위이며 방파인 란을 쏘아 올린다 한다고 하면 온 동네 사람들이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

한번 높이 쏘아 볼까. 하나 줄래...



실제로 방파인 란을 구경했는데 실제 로켓포와 똑같이 하늘 높이 올라가며 발사하기 전에 항공 관제탑에 미리 연락을 한다. 예전에 항공기와 사고가 날 뻔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방파인 밧을 갖고 놀다고 방파인 란을 보는 순간 몸이 얼어버렸다. 방파인 란은 실제 크기와 파워는 실제 로켓포와 똑같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불이 붙으면 타이밍을 잘 맞추어 놓아야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방파인 밧이 소개된 적이 없다. 방송 3사에서 풍물기행등으로 소개가 된다면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다. 과거 미얀마의 스타일 세팍타크로 칭롱도 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적 있다. 혹시 방송에 관심 있다면 연락해주세요. 태국 영화 중 다이너마이트 워리어를 보면 방파인 란에 관한 소개가 아주 잘 되어 있으며 주인공이 방파인 란을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잘못하다 손에서 화약이 터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화약이 들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자칫 잘못하면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불량품도 많기 때문에 심지에 불이 붙은 후 제대로 터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사람을 향해서 던지면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태국은 축제의 나라로 불리울 만큼 다양하고 많은 축제가 있지만 방파인 밧 축제에 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태국 여행에 기회가 있다면 방파인 밧을 갖고 놀아보는 경험도 재미있을 것이다.

꽃미남 파잇도 장난 삼아서 날려볼까 !!!



 ▼ 때로는 점화대를 만들어서 안전하게 발사도 한다.



지금 보시는 것이 태국의 불꽃 놀이 방파인 밧이랍니다.



  방파인밧을 갖고 노는 선수와 방파인란의 실제 모습을 담은 영상